작년 11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유재훈 예보 사장 51.5억 신고 '최다'

입력 2023-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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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임명된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51.5억 보유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1등
자산 대부분 부동산…‘파리 아파트’ 소유 눈길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11월 임명된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었다. 유 사장은 국내는 물론 프랑스 파리의 아파트 등 총 51억53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임명된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24일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작년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10명, 승진자 5명, 퇴직자 15명 등 총 35명이다.

이 중 재산을 가장 많이 신고한 유재훈 예보 사장의 자산 대부분은 부동산이었다.

유 사장은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8억7400만 원)와 프랑스 파리의 아파트(8억5832만 원), 서울 종로구 홍파동 아파트 전세권(7억1000만 원)을 보유했다.

유 사장은 경기도 안성시의 임야와 서울 은평구 대지 등 8억3429만 원 상당의 토지도 신고했다.

이어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26억7000만 원), 가족 예금 18억1000만 원, 본인 소유의 주식 1억 원 등 50억1857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조 원장의 배우자는 2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도 보유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4억5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부총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24억4800만 원)를, 배우자는 경기 평택의 1511㎡ 임야(3억9100만 원)를 각각 보유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본인 소유의 140.36㎡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8억400만 원)와 장남 소유의 84.99㎡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12억3000만 원), 가족 예금(10억4000만 원) 등 40억4000만 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국회의원(대전 대덕) 출신인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본인 소유의 대전 대덕구 아파트(2억5000만 원)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4억3000만 원), 예금 20억3000만 원 등 33억1000만 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정 사장의 배우자는 경남 하동과 부산 서구 일대에 총 5억5000만 원의 토지도 보유했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본인 명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12억7000만 원), 예금 3억4000만 원, 증권 3억4000만 원 등 26억5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위원장의 배우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아파트(4억7000만 원), 강남구 대치동 복합건물(2억 원),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1억8000만 원), 골프 회원권 6000만 원, 예금 1000만 원 등을 등록했다.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부부 공동소유의 세종시 종촌동 아파트(6억8000만 원) 등 7억2000만 원을 신고했다.

오용준 한밭대 총장은 부부 공동명의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24억 원)와 대전 유성구 도룡동 아파트 전세권(10억 원)을 보유하는 등 총 35억6000만 원의 재산을 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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