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발행 3개월 연속 증가

입력 2009-03-23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월 ELS 발행 총 규모 4200억원

ELS 발행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그간 ELS 시장에 대한 불신 및 공포감으로 인해 극도로 위축됐던 사모-원금비보장 비중이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 ELS 발행 총규모는 42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건수도 총 192건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공모와 사모 비중은 각각 49%, 51%, 원금보장과 원금비보장 비중은 20%, 80%를 기록, 극도로 위축됐던 사모 및 원금비보장 비중이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나타냈다.

2월 발행된 ELS를 기초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종목형(39.7%)>지수형(38.5%)>해외지수형(15.6%)>혼합형(6.2%)>해외종목형(0%) 순으로 나타났다.

장지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국내 지수형의 발행 비중이 축소된데 반해 국내 종목형의 발행 비중은 확대되면서 2월의 경우에는 종목형의 비중이 지수형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발행된 ELS를 구성하고 있는 기초자산을 개수별로 살펴보면, 기초자산 활용 최대 개수는 2개로 국한됐다. 이중 기초자산 1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은 42.1%, 기초자산 2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은 57.9%로 집계됐다.

기초자산 1개로 구성된 최대 발행 ELS 의 해당 기초자산으로는 KOSPI200의 활용도가 여전히 높게 측정됐다. 기초자산 2개로 구성된 최대 발행 ELS의 해당 기초자산으로는 HSCEI+KOSPI200, LG전자+현대차, LG전자+한국전력, LG전자+신한지주, SKT+삼성전자 순으로 나타났다.

2월 회원사별 발행 동향을 살펴보면, 총 17개사가 ELS를 발행했다. 발행규모 및 건수 면에서는 삼성증권이 우위를 나타냈는데 전체 발행 규모 및 발행 건수에서 각각 22%, 20%를 차지했다.

더불어 해당 회원사의 발행금액 및 발행건수 면에서 공모 비중이 가장 높은 회원사는 대신, 동부, 미래에셋, 유진, 한화증권이었고, 사모 비중이 가장 높은 회원사는 교보, SK 증권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10,000
    • -0.28%
    • 이더리움
    • 5,045,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75%
    • 리플
    • 694
    • +2.51%
    • 솔라나
    • 205,200
    • +0.34%
    • 에이다
    • 586
    • +0.34%
    • 이오스
    • 937
    • +0.97%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50
    • -0.07%
    • 체인링크
    • 20,920
    • -0.57%
    • 샌드박스
    • 544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