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코스피 약세에도 신사업 기대감에 ‘오름세’

입력 2021-12-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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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코스피 약세장에도 증권가의 신사업 기대감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8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0.31%(1000원) 오른 3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시 52분 기준 외국인은 LG이노텍을 6억6300만 원가량 사들였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LG이노텍에 대해 메타버스,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사업을 기반한 성장 모멘텀을 기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계속 상승하면서 4420억 원까지 왔다”며 “이러한 실적 강세는 광학솔루션이 견조한 와중에 반도체 패키지 기판과 하반기 턴어라운드 할 전장부품 사업부가 일조해 내년 하반기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2년부터 LG이노텍 사업구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혁신 가속화와 더불어 스마트폰 부품 중심에서 메타버스, 자율주행차로 확장이 예상된다”며 “최근 3년간 분기 영업이익은 평균 2000억 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향후 3년간 분기 평균 3000~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2년 주가순자산비율(PBR) 2.05배를 적용해 35만 원으로 상향한다”며 “이는 2022년 주가수익비율(PER) 10배에 해당하며 메타버스와 가상현실(VR) 기기의 밸류에시션은 사실상 반영되지 않은 수준으로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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