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세 미만 첫 사망자, 기저질환 확인…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2021-11-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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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국내에서 기저질환을 보유한 10세 미만 소아가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백브리핑 통해 “10대 미만 소아가 28일 119 이송을 통해 의료기관 응급실 내원 후 사망했다”라며 “사후 확진 받은 사례”라고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사망한 아동은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난 20일 발혈·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응급실 이동 당시 아동은 증상이 좋지 않았으며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먼저 받았고, 사망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보았다.

현재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사망원인은 미상인 상태로, 의무기록을 통해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10세 미만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지난 24일 출생신고 전 사망해 통계에서 제외된 태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임산부는 임신 25주 차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조기 출산하는 과정에서 태아를 사산했다. 이후 사망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는 총 44명이다. 80세 이상 26명, 70대 8명, 60대 7명 등 고령층이 41명(93.1%)이며 이외에 2명은 50대, 1명은 0~9세 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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