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도 '크로스오버'가 대세…음료→아이스크림ㆍ스낵→음료로 재발견

입력 2020-05-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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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에서 새로움을 찾는다.’

식품업계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인기 제품을 재해석하는 ‘크로스오버’ 상품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음료를 캔디나 아이스크림으로, 스낵을 음료로 만드는 시도 등이 대표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이 지난달 출시한 아침햇살·초록매실 아이스크림은 40여 일 만에 180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아침햇살과 초록매실 아이스바  (웅진식품)
▲아침햇살과 초록매실 아이스바 (웅진식품)

아침햇살·초록매실 아이스크림은 익숙하고 친근한 음료를 아이스크림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침햇살 아이스바는 아침햇살의 원료를 그대로 담아 기존 음료의 맛을 구현했으며, 찹쌀떡을 더해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초록매실 아이스바는 사각사각 씹히는 시원한 얼음 알갱이가 들어 있어 초록매실 특유의 상큼함을 살렸다.

크로스오버 상품 개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곳 중 하나는 롯데푸드다. 롯데푸드는 최근 1978년 출시된 롯데제과의 비스킷 브랜드 ‘롯샌 화이트크림깜뜨 맛’을 아이스바로 출시했다. ‘롯샌 깜뜨 아이스바’로 명명된 이 제품은 실제 비스킷 패키지와 유사한 포장 디자인으로 재미를 더했다.

▲롯샌 깜뜨 아이스바 (롯데푸드)
▲롯샌 깜뜨 아이스바 (롯데푸드)

롯샌은 1978년 출시된 롯데제과의 최장수 비스킷인 롯데샌드가 지난해 이름을 바꿔 재탄생한 브랜드다. 파인애플, 화이트크림깜뜨, 피나콜라다 등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롯데푸드는 인기 아이스크림 빵빠레를 샌드형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빵빠레샌드’를 비롯해 인기 베이커리를 아이스크림화한 ‘구구 크러스터 소보루 크럼블’, ‘국화빵 앙버터’ 등 크로스오버 상품을 잇달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롯데칠성음료의 인기 음료인 2% 빙과제품도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는 타사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쿠키, 파이, 스낵류를 아이스크림으로 활발히 내놓고 있다. 경남제약과 협업한 ‘아이스 레모나’, 커피와 어울리는 쿠키로 알려진 ‘로투스 비스코프 아이스크림’은 물론 지난해 말 오리온 초코파이, 올해 4월 농심 바나나킥 등이 배스킨라빈스를 통해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했다.

푸르밀은 농심과 협업을 통해 바나나킥우유를 내놓은 데 이어 인디안밥 우유로도 라인을 확장했다. 세븐일레븐도 최근 ‘솔의 눈’ ,‘실론티’ 등의 인기 음료를 미니캔디로도 내놨다.

▲푸르밀 '인디안밥 우유' (푸르밀)
▲푸르밀 '인디안밥 우유' (푸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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