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코로나19 치료제, 어디까지 왔나…'이버멕틴'·'클로로퀸' 관심 급증

입력 2020-04-07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확진자 134만 명, 사망자 7만 명.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연일 그 수치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병국인 중국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미국과 유럽이 일찌감치 앞질렀고요. 발생 초기에 확진자가 증가했던 아시아권 국가는 상대적인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그 외 국가는 현재 많은 불안감을 떠안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요. 새로운 백신과 치료제뿐 아니라 이미 시중에 유통 중인 약 중에서도 코로나19를 제어할 수 있는 성분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최근 클로로퀸과 이버멕틴 효과에 대한 논문 결과가 발표되면서, 관련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죠. 코로나19 치료제, 어디까지 왔을까요? 임상 시험 중인 치료제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코로나19 치료제, 어디까지 왔나…'이버멕틴'·'클로로퀸' 관심 급증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국내 임상 현황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동향정보시스템 (4월 1일 기준)

약물: 렘데시비르

임상단계: 3상

규모: 75명

대상환자: 중증

약물: 렘데시비르

임상단계: 3상

규모: 120명

대상환자: 중등도

약물: 렘데시비르

임상단계: 2상(연구자)

규모: 100명

대상환자: 성인

약물: 칼레트라

임상단계: 연구자임상

규모: 150명

대상환자: 경증

약물: 옥시크로린

임상단계: 연구자임상

규모: 150명

대상환자: 경증

약물: 할록신

임상단계: 연구자임상

규모: 2486명

대상환자: 접촉자

약물: 알베스코흡입제

연구자임상

규모: 141명

대상환자: 경증

◇임상시험 대상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

-에볼라 관련 치료제로 사용

-미국의 첫 감염자에 사용, 다음날 호전

-초기 투여 시 효과 보여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 주관 임상시험 중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말라리아 관련 치료제 옥시크로린(성분명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클로로퀸으로 불림)

-프랑스 연구진, 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항생제) 함께 복용한 환자 5일만에 완치 논문 발표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서울아산병원도 식약처 승인 받아 임상시험

△칼레트라(Kaletra)

-에이즈(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관련 치료제

-로피나비르(Lopinavir)와 리토나비르(Ritonavir) 합친 것

-코로나19와 에이즈바이러스가 태생이 같아 효과 가능성

-국립중앙의료원에서도 고령과 중증 환자에게 투여

△이버멕틴(Ivermectin)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구충제

-호주 연구진, 세포배양된 코로나19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사멸 결과 발표

-세포 배양 실험이라 환자 직접 투여 위해 임상시험 필요

-에이즈, 뎅기열, 독감, 지카바이러스에도 효과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변우석, '럽스타그램' 의혹에 초고속 부인…"전혀 사실 아냐"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32,000
    • +3.02%
    • 이더리움
    • 4,222,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33,000
    • +1.44%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214,700
    • +8.76%
    • 에이다
    • 645
    • +2.54%
    • 이오스
    • 1,152
    • +4.07%
    • 트론
    • 175
    • +0%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4.57%
    • 체인링크
    • 19,930
    • +1.79%
    • 샌드박스
    • 623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