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이 공유 오피스 등 해외 거점 공공자원을 사이트 한 곳에서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정부가 공유플랫폼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인큐베이터(BI)와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온라인으로 쉽게 해외 거점을 예약·사용할 수 있는 공유플랫폼 서비스를 이번 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BI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초기 정착을 위해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SC는 스타트업이 현지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등과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해외거점 공유 플랫폼은 내년 행정안전부의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와 연계돼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