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나경원 '초권력형 비리' 발언에 “초현실적 상상력” 발끈

입력 2019-01-17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혜원 투기 의혹 김정숙 여사 등 업은 사건이라고 나경원 직격탄 날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는 17일 나경원 자유한국당원내대표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과 관련해 김정숙 여사의 위세를 등에 업은 ‘초(超)권력형 비리 사건’이라 말한 것에 대해 발끈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나 의원이 ‘초권력형 비리다’는 표현 썼던데, 그러한 발상이야말로 초현실적 상상력이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정치판이 아무리 혼탁하다 하더라도,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와 선이 있다”며 “그 선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손혜원·서영교 의원 의혹에 대한 청와대 입장에 대한 질문에 김 대변인은 “당에서 판단을 하고, 당에서 뭔가 결정을 내릴 것이다”며 “저희가 관여할 문제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문제는 나경원이 청와대 여사님 향해 말을 했기 때문에, 저희가 반응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 부분에 반응하려면 손혜원 관련 의혹 보도에 청와대 입장이 필요한 것 아니냐며 기자들이 재차 질문하자 김 대변인은 “그 전제가 없어도, 여사가 무관하기 때문에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손혜원 의원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을 ‘손혜원 랜드’ 사건으로 공식 명명한다”며 “단순히 투기인지 여부가 아니라 초권력형 비리 사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손 의원은 단순한 여당의 초선의원이 아니라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숙명여고 동창으로서, 정치 입문 계기에 대해서도 ‘김 여사의 부탁으로 입당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주게 됐다’고 밝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어린 암환자 지원 보조금으로 아구찜 식사…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전과’
  • 곽튜브, 공무원 아내 '조리원 협찬' 사과⋯구독자는 어리둥절 "세상 참 빡빡"
  • "전국은 중소형, 서울은 59㎡"⋯아파트 수요 축이 바뀌었다
  • "200만원 간다"⋯실적 발표 앞둔 SK하이닉스, 증권사 목표주가 연일↑
  • '만장일치' 금리 동결⋯금통위 "올해 물가상승률, 2월 전망치 상당폭 상회" 우려
  • 합수본, ‘통일교 금품수수’ 전재수 불송치…“공소권·혐의 없음”
  • "돈 내야 지난다"⋯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어떻게 걷나 [이슈크래커]
  • 단독 공소시효 3일 남기고 고발…공정위→검찰, 평균 3년6개월 [전속고발권 해부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220,000
    • +0.87%
    • 이더리움
    • 3,279,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53%
    • 리플
    • 1,995
    • +0.25%
    • 솔라나
    • 124,300
    • +1.14%
    • 에이다
    • 374
    • +0%
    • 트론
    • 477
    • +0.63%
    • 스텔라루멘
    • 2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30
    • +3.68%
    • 체인링크
    • 13,340
    • +1.83%
    • 샌드박스
    • 112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