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자본확충으로 다시 일어설까

입력 2018-12-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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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 입장이 변수"

MG손해보험이 내년 마지막 자본확충 기회를 발판으로 위기 탈출을 노린다.

MG손보 관계자는 17일 “회사에서 가장 원하는 것은 증자안이고 이에 대한 내용을 (계획서에서) 언급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MG손보는 14일 금융당국에 자본확충 방안을 일부 포함한 경영개선요구 이행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 5월 MG손보는 지급여력(RBC)비율 100% 미만 하락 이후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이후 9월 말까지 자본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완료하겠다는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증자에 실패했다. 이번 경영개선계획서 제출은 두 번째다. 금융당국은 검토를 거친 뒤 빠르면 한 달 안으로 최종 입장을 결정하게 된다.

문제는 MG손보의 자본확충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점이다. 최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증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아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자회사가 아닌 재무적 투자자인 만큼 경영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우리 쪽에서는 (MG손보에)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외부투자자 유치에 실패한 상황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등을 돌릴 경우 증자가 힘든 셈이다.

다만, MG손보는 경영환경 개선으로 순수익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금융당국의 계획서 '승인'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올해 3분기 공시에 따르면, MG손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57억 원 증가한 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손해율도 같은 기간 1.95%포인트(P) 감소한 89.4%로 나타나는 등 경영 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흑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RBC비율 100% 이상 회복 가능성도 높다.

한편, MG손보의 3분기 RBC비율은 86.5%로 전 분기보다 약 2%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말 RBC비율 111%를 기록한 이후 3분기 째 RBC비율 100%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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