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소아암 환우 위한 '나눔 컬러링북' 제작

입력 2018-05-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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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오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광주시 청소년봉사단과 손잡고 소아암 환우를 위한 컬러링북 만들기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봉사단과 함께 소아암 아이들을 위한 ‘나눔 컬러링북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뿐 만 아니라 경기도 광주시 청소년봉사단 4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CJ대한통운 임직원들과 청소년봉사단이 함께 만든 컬러링북 40여개는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기부된다. 컬러링북은 치료 때문에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야 하는 소아암 아이들의 정서안정과 미술· 영어 학습을 위한 교재로 사용된다. 지난 1년 동안 전국에 있는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 500여 장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컬러링북 만들기에 참여한 경기도 광주시 청소년봉사원 정윤지 양(15)은 “제가 만든 컬러링북이 아픈 친구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평소 공부 때문에 바쁘지만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소아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아암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인식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는 소아암 아이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풀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는 이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소아암이란 소아에게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그중 백혈병이 가장 흔한 3분의 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소아암의 경우 불치병이라는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치료 효과가 성인에 비해 좋아 5년 생존율은 70~80%에 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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