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수익률동향]미 금리인하 기대감 국내펀드 상승세 이어가

입력 2008-02-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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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미 증시가 금리인하 기대로 주중 소폭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기관과 개인들의 매수세가 살아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주식형 펀드는 직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 펀드는 한주간 0.65%의 수익률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보다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소형주식 펀드는 0.62%,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KOSPI200 인덱스 펀드는 0.22%의 주간 수익률을 보였다. 주식투자비율이 주식형 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12%, 0.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넘는 324개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 펀드 중 184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인 0.41%보다 높은 성과를 올린 가운데 58개 펀드는 주간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한국운용의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와 '한국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1'펀드가 3.5%가 넘는 주간 수익률로 주간성과 1, 2위를 차지하는 등 삼성그룹주 관련 펀드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들은 보험업, 의료정밀과 화학업종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데 한주간 이 업종들이 각각 4.16%, 2.43%, 2.38% 상승함에 따라 펀드의 성과를 높였다.

월간성과에서는 제이피모간의 'JPMJF코리아트러스트주식종류자 1A펀드'가 6.05%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고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 펀드가 5.06%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해외펀드는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중남미와 원자재 투자펀드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그중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에 투자하는 '한화카자흐스탄주식 1(A)'펀드가 5.74%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원자재 투자펀드인 '미래에셋맵스로저스Commodity인덱스파생상품 1ClassB'(5.73%), 금에 투자하는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C3클래스'(5.46%) 펀드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KB브라질주식형자(Class-A)'(4.30%), '신한BNP봉쥬르브라질주식_자HClassA 1'(3.88%) 펀드 등 기초소재와 원자재, 브라질 투자펀드가 주간 성과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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