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글로벌가전기업과 칠레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6-12-05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가 글로벌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와 함께 칠레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5일 파세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월 일렉트로룩스와 칠레시장에 공급할 석유난로 100만 달러 규모의 초도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종합가전 전문기업 일렉트로룩스는 석유난로, 냉장고, 세탁기 등을 생산 및 공급하던 칠레에서 가장 큰 가전 업체였던 칠레CTI 인수를 통해 칠레에 석유난로를 공급해왔다.

칠레정부는 최근 석유히터의 안전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일본의 JIS 규격과 똑같은 규격을 적용한 인증을 채택했으며 파세코는 지난 9월에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계약은 일렉트로룩스가 기존 칠레CTI가 보유한 자체 생산 및 기술로는 이 규격을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파세코의 제품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하면서 체결됐다.

이미 칠레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었던 파세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그 규모가 안정적으로 확대 될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칠레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일뿐만 아니라 이번 계약이 글로벌 대형기업인 일렉트로룩스와 맺은 계약인만큼 석유난로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칠레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기제품의 수출량이 적은 겨울 시즌에도 석유난로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점 또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해외 시장 마케팅이 이뤄낸 성과”라며 “일렉트로룩스가 전방위적인 생활가전 전문 기업인만큼 이번 계약을 보다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21,000
    • +1.62%
    • 이더리움
    • 4,351,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4.48%
    • 리플
    • 729
    • +1.11%
    • 솔라나
    • 242,600
    • +3.76%
    • 에이다
    • 673
    • -0.88%
    • 이오스
    • 1,141
    • +0.88%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3.98%
    • 체인링크
    • 22,430
    • -1.88%
    • 샌드박스
    • 622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