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에듀 "수능 수학영역 체감난이도 높아…가형 시간 부족했을 것"

입력 2016-11-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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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거나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형의 경우 종합적 사고력을 묻는 문항이 모의평가 때보다 많이 출제돼 체감 난이도가 높아지고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17일 이같이 밝히며 "수학 '가'형의 경우 상위권 등급을 결정짓는 문항은 객관식 20, 21번, 주관식 29, 30번 문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중 30번은 다항함수의 성질을 이용해 그래프의 개형과 극값을 위치를 구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문항으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문제로 꼽았다. 문항 수 증가로 난이도가 높아질 거라 예상했던 확률과 통계 부분은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나'형 역시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다소 높아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나'형에서도 기본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종합사고력을 평가하는 문항들이 출제됐고, 특히 20번, 21번, 30번 문항이 상위권 학생들을 결정짓는 문항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비상교육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비상교육은 "가형, 나형 모두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EBS 교재 연계율은 가형과 나형 모두 70%로 기존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비상교육 역시 '가'형 30번, '나'형 30번을 고난도 문항으로 평가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가형 30번은 주어진 조건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3차 함수와 4차 함수 개념을 활용해 푸는 문항인데 학생들이 자주 접해보지 않은 유형으로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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