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기술특례상장 등 코스닥 체질 개선에...투자 선순환 기대감
금융당국이 코스닥 시장의 상장심사 및 폐지 기준을 전면 재설계하면서 코스닥 시장이 벤처투자 생태계의 핵심 회수 창구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다만 상장심사 시 실적 기준을 낮추는 데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9일 업무보고를 통해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우주산업, 에너지(ESS·신재생에너지)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핵심기술 분야에 대해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도입하고, 내년 중 산업 분야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