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 명문 대학들과 연구개발 협력 확대한다

입력 2016-01-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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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난양공과대학교 캠퍼스에서 개최된 현대건설과 난양공과대학교의 공동연구소 개소식(Opening Ceremony)에 프레디 보위 난양공과대학교 부총장(사진 왼쪽 4번째), 고 치 키옹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이사(사진 왼쪽 5번째) 등 현지 관계자들과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장 이석홍 상무(사진 왼쪽 6번째)가 참석했다.
▲지난 19일 난양공과대학교 캠퍼스에서 개최된 현대건설과 난양공과대학교의 공동연구소 개소식(Opening Ceremony)에 프레디 보위 난양공과대학교 부총장(사진 왼쪽 4번째), 고 치 키옹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이사(사진 왼쪽 5번째) 등 현지 관계자들과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장 이석홍 상무(사진 왼쪽 6번째)가 참석했다.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와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등 해외 명문 대학들과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싱가포르 최고의 이공계 명문대학인 난양공과대학교(NTU ;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와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에 따른 공동연구소 개소식(Opening Ceremony)을 가졌다.

이번 공동연구소 개설은 현대건설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우리나라 최초로 싱가포르의 대학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지 캠퍼스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프레디 보위(Freddy Boey) 난양공과대학교 부총장과 고 치 키옹(Goh Chee Koing)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이사가 참석했으며 싱가포르 건설부․해양항만청 등 정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현대건설이 수행할 연구과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건설은 난양공과대학교와 함께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Economic Development Board)에서 주관하는 5개의 핵심 연구과제를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5개의 핵심 연구과제는 △싱가포르 현지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오염 준설토 재활용 기술 개발 △정삼투막(Forward Osmosis Membrane)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담수화 기술 개발 △부유식 해상플랫폼 모듈 및 계류시스템 개발 △취수 및 배수 시설 설계 기술 개발 △지하공간 공사를 위한 초기 설계 기술 개발이다.

우선 △오염 준설토 재활용 기술 개발은 현재 화학약품 사용에 비해 톤당 1만원의 안정화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며 △정삼투막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담수화 기술 개발은 기존 역삼투막(Reverse Osmotic Membrane) 방식에 비해 에너지 소모를 감소시켜 약 25%의 전력 운영비 절감을 기대한다.

또한 부유식 해상플랫폼 모듈 및 계류시스템 개발은 항만 생산성을 5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과제로 삼았으며, 취수 및 배수 시설 설계 기술 개발은 공사비 과다 산정 및 리스크 절감을 목표로 삼았다.

지하공간 공사를 위한 초기 설계 기술 개발은 수요가 많은 싱가포르는 물론 베트남, 인도 등 신규 지하공간 관련 공사 사업이 예상되는 곳에서의 사업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로 회사가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과 난양공과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노하우를 접목하여, 싱가포르에서 현대건설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터널 굴착 공법(TBM ; Tunnel Boring Machine)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TNU ; 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는 전통적으로 조선해양공학을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으며 특히 암반을 대상으로 한 터널 굴착 공법에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시험법 및 분석기술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와 토사지반의 터널 굴착 공법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와 노르웨이 등 선진국 대학과 연이은 연구개발 협약 체결은 현대건설의 미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연계된 사업을 찾아내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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