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사무직도 희망퇴직 받는다… 임원도 30% 감축

입력 2015-12-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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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8일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임원은 약 30% 줄이기로 했다. 지난 달 말에는 기술직 450여명이 희망퇴직 신청한 바 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이같은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 건설기계 시장 축소 등의 여파로 매출 감소와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생산시설 재정비, 비핵심사업 매각, 인력감축에도 불구하고 현 글로벌 시장 상황을 봤을 때 더욱 강력한 고정비 절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대 1조5000억원 가량의 현금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공작기계 사업 경영권 매각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건설기계 및 엔진 사업은 축소된 시장 규모에 맞춰 조직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 브라질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는 것을 비롯해 해외 적자법인은 생산 중단, 판매 최소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시장 상황에 맞게 조직과 인력을 조정하는 것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선 피할 수 없는 조치”라면서 “이를 발판 삼아 회사를 하루 빨리 안정적인 궤도에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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