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 시각) 파이낸션타임스(FT) 등에 따르면 그간 플라스틱이 코팅된 종이 용기였던 맥도날드의 붉은색 감자튀김 용기는 올해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고무 용기로 바뀌었다.
프랑스는 지난달 1일부터 패스트푸드점, 캐주얼다이닝 등에서 식사할 때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2040년 일회용 플라스틱 전면 퇴출을 골자로 2020년 발효된 ‘낭비방지...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1주년을 앞두고 왕이 위원이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논의할 게 많다”며 “의제는 분명하고 매우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왕이의 방러가 성사될 경우, 중국 외교 사령탑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펀드흐름 추적업체 EPFR를 인용해 현재까지 190억 달러(약 24조6126억 원)가 투자등급 회사채에 몰렸다고 보도했다. 현시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만 해도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자 회사채를 대거 매도했다. 특히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넘쳐나는 자금을...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어인디아는 보잉에서 737맥스 기종 190대, 787 기종 20대 등 비행기 220대를 340억 달러(약 43조 5948억 원)에 구매하기로 했다. 통상 항공사에 적용되는 반값 할인에도 보잉 거래 역사상 3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에어인디아는 에어버스와도 초장거리 노선 투입을 위해 A320 기종 140대, A350 기종 40대 등 총 250대 비행기를...
1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사실상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군은 이미 수천 명의 병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공세를 시작했다”며 “이는 물류...
대만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중국의 군용 풍선은 매우 자주 오며 마지막으로 온 것이 불과 몇 주 전”이라고 말했다. FT는 대만은 물론 일본과 필리핀을 포함해 다른 국가들에서도 중국 풍선이 영공에 진입하는 것을 목격했지만 이들 정부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개선 조짐이 보였던 미·중 관계는 다시 원점으로...
슈머 원내대표는 “두 풍선은 4일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보다는 훨씬 작다”며 “두 풍선이 민간 항공기가 비행하는 고도인 영공 4만ft(1만2000m)에서 발견돼 민간 항공기에 위험이 될 수 있어 바로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지난주 풍선들을 격추하고 분석해 엄청난 정보를 확보했다”며 “풍선들을 한꺼번에 분석함으로써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지고...
로런스 웡 싱가포르 바이러스 태스크포스(FT) 공동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싱가포르의 나머지 조치를 철회할 때가 됐다”며 “우리가 모두 각자 몫을 다했기 때문에 이 지점에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에는 매우 강력한 면역이 있다. 이는 예방 접종과 확진으로부터의 안전한 회복이 더해진 것”이라며 “지금까지 국민의 약 90%가 코로나19에 걸렸을...
구글이 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에 3억 달러(약 3700억 원)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또 앤스로픽은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기로 양사가 합의했다.
구글이 현재 각광을 받는 ‘생성 AI’ 분야에서 떠오르는 스타트업인 앤스로픽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우크라이나 전쟁 반사 효과 때문이다. NBIM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노르웨이의 석유와 가스 부문 수입이 급증하면서 펀드에 유입되는 자금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펀드 규모 자체가 축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노르웨이가 ‘전쟁 수혜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27억5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S&P캐피털IQ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37억 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해진 영향이다.
엑손모빌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197억 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었다.
분기 실적은...
마지막으로 인도한 747-8도 화물기 버전이다. 또 보잉은 ‘에어포스 원’이라는 명성에 지금까지 747을 생산해왔다. 미국 대통령은 1990년부터 전용 747기를 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747기는 수십 년 동안 사용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제트기 100주년이 되는 2069년에도 여전히 하늘을 날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자국 기술기업들에 화웨이에 대한 기술 수출 허가 라이선스를 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 일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출 허가 라이선스 정책 조정 여부와 방법을 두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화웨이에 대한 모든 수출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아다니그룹은 이날 저녁 “힌덴버그가 부정한 수단으로 거액의 금전적 이익을 얻기 위해 악의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공개했다”는 주장을 담은 반박 글을 발표했다. 공개된 문서 분량은 413페이지에 달한다. 여기에는 힌덴버그가 제기한 88개의 의혹과 질문의 답변 내용도 담겼다.
아다니 측은 “인도 법률 및 회계기준에...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독일 타게스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탱크 지원에 대해) 결정을 내리자마자 또 다른 논쟁에 돌입한다면, 이는 경솔해 보이고, 정부 결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할 것"이라면서 "무기 시스템을 놓고 입찰 경쟁에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할 수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간...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긴축 기조를 유지한다고 시사한 데 이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토론회에서 “인플레이션을 적시에 목표치인 2%로 되돌릴 때까지 긴축을 유지할 것”...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지수는 이날 오전 장중 한때 101.53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지난해 5월 31일 이후 7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ICE달러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지금까지 10.7% 하락했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빠른 하락세라고 FT는 분석했다. 지난달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기타 고피나스 IMF 부총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초만 해도 IMF는 올해 미국과 유럽, 중국 경기가 동반 둔화해 세계 경제가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해 7월 2.9%에서 같은 해...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서울지국장인 크리스찬 데이비스는 16일 ‘한반도 전쟁 준비의 교훈’이라는 칼럼에서 “지난해 말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포함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기업과 정부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했다”며 “(전쟁 상황 시) 내가 실제로 생존할 가능성이 0보다 약간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최근 북한의 도발...
전날 영국파이낸셜타임스(FT)는 넬슨 펠츠 트라이언자산운용 대표가 투자자들에게 디즈니 이사회 입성 시도 계획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트라이언이 디즈니와 대립각을 세우는 이유는 회사의 인수합병 전략이 불충분하고, 스트리밍 사업에서 비효율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디즈니는 마크 파커 전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를 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