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왕이, 독일 뮌헨 안보회의서 회동키로

입력 2024-02-16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중 정상 통화 회담 논의할 듯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티라나(알바니아)/AF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티라나(알바니아)/AF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문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독일에서 만난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16일 독일 뮌헨 안보회의를 계기로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양자 회담에서는 향후 수개월 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화회담 계획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일대일 회담을 했고, 이 회동은 그다음 달인 11월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길을 닦는 데 도움이 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에도 이스라엘, 후티 반군, 대만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화 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뮌헨안보회의는 1963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안보포럼으로 매해 진행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16~18일 개최되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도 왕 주임이 해당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스페인과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안보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중동 대서양 횡단 안보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85,000
    • +0.61%
    • 이더리움
    • 4,126,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0.08%
    • 리플
    • 706
    • -0.98%
    • 솔라나
    • 203,500
    • -0.97%
    • 에이다
    • 617
    • -0.48%
    • 이오스
    • 1,093
    • -0.64%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0.17%
    • 체인링크
    • 19,070
    • +0.69%
    • 샌드박스
    • 590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