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필리핀 주택사업 참여 첫 단추

입력 2024-01-18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리핀 국토도시개발부(DHSUD) 장관 입회 하에 DHSUD 차관과 GHCI 대표가 MOU를 서명했다. DHSUD 장관인 호세 아쿠사르(뒷줄 오른 쪽에서 두 번째), DHSUD 차관인 엠마누엘 피네다(앞줄 오른 쪽 첫 번째), GHCI 대표인 로멜 까녜테이다(앞줄 오른 쪽 두 번째).(삼부토건 제공)
▲필리핀 국토도시개발부(DHSUD) 장관 입회 하에 DHSUD 차관과 GHCI 대표가 MOU를 서명했다. DHSUD 장관인 호세 아쿠사르(뒷줄 오른 쪽에서 두 번째), DHSUD 차관인 엠마누엘 피네다(앞줄 오른 쪽 첫 번째), GHCI 대표인 로멜 까녜테이다(앞줄 오른 쪽 두 번째).(삼부토건 제공)

삼부토건은 필리핀 ‘4PH’주택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정부 부처인 인간정착도시개발부(DHSUD)와 시행사인 글로벌홈컨소시엄(GHCI·Global Home Consortium Inc.)간 업무제휴(MOU)가 체결됐다고 18일 밝혔다.

GHCI가 DHSUD에 50만 호의 주택을 대통령 임기 내에 서민에게 제공하기로 하는 내용이 골자다.

‘4PH’프로젝트란,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임기 기간 중 6백만 호의 주택을 건설해 저소득층 가구에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시행사인 GHCI는 미국의 나스닥에 상장된 굴지의 부동산투자회사인 뉴마크(Newmark) 그룹이 리더로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Newmark 그룹의 부회장인 로멜 까녜테(Romel Canete)씨가 필리핀 GHCI의 대표를 맡고 있다. 로멜 까녜테 대표는 전 필리핀 국회의원 출신으로 뉴욕 맨해튼 최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인 Hudson Yards 개발을 이끈 입지적인 인물로서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GHCI는 4PH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다이달로스캐피털파트너스(Daedalus Capital Partners, 미국 주 투자사), 필리핀 정부측 주택사업 전문회사(Kalua Realtry and Development Corp.)로 구성되고, 이 컨소시엄은 주 계약자인 삼부토건, 재정자문사인 뉴마크 그룹, 건설관리 및 기술컨설턴트인 AECOM사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삼부토건 관계자에 따르면, 후속 조치로 1단계 사업 5만 호에 대해 GHCI와 삼부토건 2자 간 MOU가 체결될 예정이라고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50,000
    • +2.03%
    • 이더리움
    • 4,136,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1.39%
    • 리플
    • 710
    • +0%
    • 솔라나
    • 204,600
    • +0.34%
    • 에이다
    • 623
    • +0.32%
    • 이오스
    • 1,089
    • -1.71%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0.74%
    • 체인링크
    • 18,830
    • -0.89%
    • 샌드박스
    • 590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