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리티시항공, ‘신종 코로나’ 전염 우려에 중국행 항공편 예약 중단

입력 2020-01-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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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베이징·상하이행 예약 중단 조치 적용

▲영국 브리티시항공 소속 여객기가 개트윅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브리티시항공은 3월까지 중국행 항공편 예약을 중단할 방침이다. 개트윅/AP뉴시스
▲영국 브리티시항공 소속 여객기가 개트윅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브리티시항공은 3월까지 중국행 항공편 예약을 중단할 방침이다. 개트윅/AP뉴시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영국 브리티시항공이 하늘길을 차단한다.

브리티시항공은 영국 런던에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로 향하는 항공편 예약을 3월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현재 이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1~2월 중국으로의 직항 항공편 예약 페이지는 종적을 감췄다. 전날 출발한 BA39와 BA169가 마지막 중국행 항공편이 됐다. 이들 비행기는 이날 중국을 떠난다.

브리티시항공이 자사 직원들에게 보낸 성명은 “중국 신종 코로나를 둘러싼 상황이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영국 외무부는 중국으로의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며 “직원 안전은 우리의 우선순위에 있다. 중국에 있는 승무원들도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은 아직 신종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정부는 전날 불가피한 이유 이외 중국 여행을 자제할 것으로 권고했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도 전날 다음 주로 예정된 상하이와 베이징, 홍콩행 항공편 총 24편 운항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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