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입 재활용 폐기물 방사능ㆍ중금속 검사' 월 1회로 강화

입력 2019-08-16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입 재활용 폐기물의 방사능ㆍ중금속 검사성적서 등에 대한 점검이 분기별에서 월 1회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8일 수입 석탄재의 환경안전 관리 강화 방침에 이어, 수입량이 많은 폐기물 품목에 대해 추가 환경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폐배터리,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등 수입량이 많은 3개 품목이다.

환경부는 "최근 수입폐기물의 방사능 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고, 지난해 수입량이 254만 톤으로 수출량 17만 톤의 15배에 이르는 등 국내로 폐기물 유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수입 시 제출하는 공인기관의 방사능(Cs-134, Cs-137, I-131) 검사성적서와 중금속 성분분석서의 진위 여부를 통관 시 매 분기별로 점검해 왔으나, 이를 월 1회로 강화한다.

또 수입업체 현장점검 등 사후관리도 현재 분기 1회에서 월 1회 이상으로 강화된다.

점검 결과 중금속 및 방사능 기준 초과 등 위반사례가 적발될 경우에는 반출명령 등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검사 주기를 더욱 강화한다.

환경부는 "폐기물 종류별로 관련 업계와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국내 폐기물 재활용 확대 및 정부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국내 업체의 적응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44,000
    • -1.05%
    • 이더리움
    • 4,690,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1.32%
    • 리플
    • 732
    • -2.01%
    • 솔라나
    • 198,300
    • -2.56%
    • 에이다
    • 661
    • -1.49%
    • 이오스
    • 1,139
    • -2.15%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1.88%
    • 체인링크
    • 19,780
    • -3.37%
    • 샌드박스
    • 644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