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관련기업에 선투자한 VC 살펴보니

입력 2019-03-06 13:36 수정 2019-03-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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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 원익투자, 삼호그린인베 등 `케이웨더'에 투자

▲미세먼지가 자욱하게 낀 서울시내 전경(이투데이DB)
▲미세먼지가 자욱하게 낀 서울시내 전경(이투데이DB)

수도권에 6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등 최악의 기상 상황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전 국민의 생활이 미세먼지에 제한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업체들에도 관심이 모인다.

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케이웨더는 미세먼지 데이터 오픈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 벤처펀드를 대상으로 65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VC별 투자 규모는 아주IB투자 20억 원, 원익투자파트너스 20억 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15억 원 등이다.

케이웨더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첫 민간 기상정보 전문업체로 4000여개 기관·기업들에 날씨와 관련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 공기측정망을 구축해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환경분야 빅데이터 전문센터로 지정됐다. 케이웨더가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은 2010년 일신창업투자 이후 8년 만이다.

2013년 설립된 어웨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기기로 소비자 맞춤형 공기측정 정보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누적 기준 62억 원이 넘는 벤처펀드를 유치했다.

어웨어는 2015년 카카오벤처스에서 8억 원을 투자받았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삼성벤처투자와 알토스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등에서 45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공기청정기 개발업체인 블루필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씨랩(C-Lab)에서 분사한 스핀오프 기업이다. C랩은 삼성전자가 2012년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블루필은 모터와 팬, 필터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 삼성벤처투자에서 75억 원을 투자받으며 2017년 독립했다. 현재 휴대용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개발 중으로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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