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삼청동 경로당 방문해 떡 돌리며 담소 나눠

입력 2018-10-02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오후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 있는 삼청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오후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 있는 삼청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청와대 인근에 있는 삼청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겁게 지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청와대로 1에 이사 오고 나니 어르신들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하더라”며 “저도 손자, 손녀들이 있는데 명절 지나고 애들이 다 가고 나면 마음이 더 허전하던데, 어르신들 생활은 어떠신지 궁금하기도 해서 조촐하지만 떡을 들고 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 여사는 “어르신들 입장에서 제일 부담되는 게 병원비일 것이다”며 “임플란트나 엑스레이 비용 등이 만만치 않죠”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이젠 조금씩 가격이 내려가고 있으니 치료도 제때 받으시고, 다 만족스럽지는 못하시겠지만 어르신들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최대한 해야 하는 게 나라의 역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이곳 경로당이 생긴 이래로 영부인이 온 것은 처음이라며 즐거워했다고 청와대가 설명했다. 김 여사는 “이웃들과 함께 생활하고 가까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게 저의 역할인 것 같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42,000
    • +0.31%
    • 이더리움
    • 4,707,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1.03%
    • 리플
    • 743
    • +0.13%
    • 솔라나
    • 202,600
    • +2.58%
    • 에이다
    • 671
    • +2.29%
    • 이오스
    • 1,155
    • -1.87%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98%
    • 체인링크
    • 20,120
    • -1.03%
    • 샌드박스
    • 652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