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분석] 지니언스, 해외 진출 시동… 태국 현지 기업 매출 발생

입력 2018-07-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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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07-26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정보통신(IT) 보안기업 지니언스가 지난 2분기 태국 현지 기업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6일 지니언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태국 현지 협력업체를 통해 처음 매출이 발생했다"며 "하반기에는 태국 추가 매출과 인도네시아에도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니언스에 따르면 이번 태국 공급 제품은 클라이드 환경에 대비한 제품으로 다른 국가별 제약이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니언스는 올해 초 기존 보유한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사물인터넷(IoT) 및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였다. 알려지지 않은 신종, 변종 악성코드 탐지를 위해 지난해 1년여간 개발한 딥러닝 기반 머신러닝 엔진을 탑재해 '지니안 인사이츠 E v1.5' 출시와 함께 1분기 실적 상승을 이뤘다.

지니언스는 "전통적인 백신의 악성코드 탐지율이 60%대에 머물러 있음에 반해, 머신러닝 엔진을 탑재한 당사의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제품은 약 99.5%의 탐지율을 나타내고 있어 알려지지 않은 위협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니언스에 따르면 EDR 분야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2017년 보고서 기준 2020년까지 2015년 대비 약 6배 성장한 15억5000만 달러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회사측은 보안시장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해당분야 국내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제품매출과 해외공급에 따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201% 증가 11억 원 증가했다.

매출액은 57억원으로 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240%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법인 운영을 통해 벨기에, 영국, 오만 등 진출을 꾀할 것"이라며 "2~3년내 선진 시장에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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