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조카 장시호, 명품→국내 브랜드 패딩 입고 나타난 이유…'이재용 립밤 의식했나?'

입력 2016-12-08 08:24 수정 2016-12-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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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뉴스 캡처)
(출처=SBS 뉴스 캡처)

1차 청문회에서 포착된 '이재용 립밤'에 이어 장시호의 패딩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 농단'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에 출석했다. 이날 '삼성 청문회'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 부회장에게 질문 공세가 이어졌고, 이재용 부회장은 목이 타는 듯 간간이 물을 마셨다.

또한 입술이 마르는 듯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립밤을 수차례 덧바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른 립밤은 어디 건가요"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재용 립밤'으로 화제를 모은 제품은 미국 화장품 업체 소프트립스사(社)의 '소프트립스' 립밤으로, 가격은 1.99달러(약 2300원)으로 알려졌다. 월마트 등 미국 대형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며, 국내는 미출시된 제품이다.

의외의 소박한 가격에 네티즌은 "나도 재벌이 쓰는 립밤 한 번 써볼까", "재벌치곤 소박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여론의 반응을 의식하듯 최순실 조카 장시호 역시 청문회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의 중저가 패딩을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장시호는 7일 국회 국정조사 2차 청문회 증언대에 오후 3시 30분쯤 모습을 드러냈다. 장시호는 검은색 패딩 점퍼를 입고 검은색 뿔테 안경과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

특히 장시호가 입고 나타난 패딩 브랜드가 눈길을 끌었다. 명품 브랜드일 거란 생각과 달리, 장시호의 패딩은 국내 브랜드 '블랙 야크'의 엣지 다운 제품으로 밝혀졌다.

2016년 출시된 제품으로 정상가 67만 원이지만, 온라인에서 최저가 39만 7천 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장시호는 지난달 20일 구속 당시 200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M사 브랜드의 패딩을 착용해 논란을 샀다. 이에 3일 뒤 모습에서는 다소 저렴해 보이는 의상으로 대체하며, 따가운 시선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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