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매출 부진에 주가 급락

입력 2015-01-29 2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이 실망스러운 분기 매출을 발표하면서 2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12월 마감 분기에 9억6400만 달러, 주당 37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81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75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이 문제였다. 알리바바는 지난 분기 매출이 4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40% 늘어난 것이나, 월가 예상치 44억5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알리바바는 중국 전자상거래 소매시장에서 거래 규모가 49% 증가했고, 연 활동 고객은 45% 늘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거래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분기의 36%에서 42%로 상승했다. 전년 동기에는 20%를 기록했다.

알리바바의 모바일플랫폼 사용자는 12월에 2억6500만명을 나타냈다. 이는 9월의 2억1700만명에서 증가한 것은 물론, 전년 동기의 1억3600만명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전 거래에서 알리바바의 주가는 8% 급락한 98.45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05,000
    • -2.41%
    • 이더리움
    • 4,532,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5.81%
    • 리플
    • 725
    • -2.82%
    • 솔라나
    • 193,100
    • -5.2%
    • 에이다
    • 650
    • -3.56%
    • 이오스
    • 1,114
    • -4.79%
    • 트론
    • 169
    • -2.87%
    • 스텔라루멘
    • 158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4.27%
    • 체인링크
    • 19,890
    • -1.68%
    • 샌드박스
    • 622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