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순이익 반 토막…저가 전기차 추진에 투자자 안도
매출, 4년 만에 첫 감소 주가, 시간 외 거래서 11% 폭등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 하락했다. 이 회사의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4년 만이다. 판매 부진으로 인한 재고 증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반복적 가격 인하’ 탓이다. 순이익은 작년보다 무려 55% 급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213억100만 달러(약 29조3102억 원)라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233억2900만 달러보다 9% 감소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