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2월 중순께 로이드 보험 등으로 구성된 런던전쟁보험자협회(JWC)는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흑해 및 아조프해를 전쟁 위험 구역으로 지정했다. 3월 둘째 주에는 선박 항행 위험 지역의 범위를 확대해 흑해 및 아조프 해역에서 운항하는 선박들의 보험료가 가파르게 인상됐다.
실제로 방글라데시 해운 공사(Bangladesh Shipping Corporation)는 3월 첫째 주...
에너지청정공기연구센터(CREA)의 라우리 밀리비르타 수석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에서 인도 및 중국으로 에너지를 이동하기 위한 물적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며 “석유의 경우 발트해와 흑해에서 대부분 운송되는데 아시아 시장까지 거리가 멀고 러시아산 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설비도 없어 범위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은 에너지 위기 국면에서...
현지 언론들은 흑해의 러시아 군함이 오데사를 포격했다고 전했다. 흑해에 인접한 오데사는 인구 100만 규모로 키이우(키예프), 하르키우(하리코프)에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우크라이나의 해운 수출입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최대 항구도시인 만큼 이곳이 러시아에 장악될 경우 우크라이나는 전략ㆍ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러시아군이...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흑해 연안을 봉쇄해 해상 무역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영국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해군이 우크라이나 흑해 해안을 봉쇄했다”며 “우크라이나를 고립시켰다”고 밝혔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해상 무역이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가 넘는다.
이어 영국 국방부는...
유럽의 하팍로이드(Hapag-Lloyd)사는 2월 중순께 흑해와 아조프해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역을 군사 위험이 큰 지역으로 규정해 선사의 몇몇 컨테이너 운송 라인 주문을 전면적으로 거절하고 있고 컨테이너 라인을 제외한 다른 운송의 경우 우크라이나와 관계된 운송 예약만 중단했다.
그 밖에 여러 선박은 러시아 지역이 위험하다는 선장의 판단에 따라 러시아 항만...
해수부, 선사 등은 국적선박의 러시아 극동 지역 및 흑해 인근 운항 시 선복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현지 동향을 즉각 공유하는 등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해 차질없는 화물 운송 추진한다.
산업부, 중기부는 러·우 현지 항만 통제 등의 상황으로 수출화물이 국내로 회항하거나 대체 목적지로 운항 시 해당 운송비, 지체료를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등을 통해 일부 지원한다....
이번 전쟁은 흑해 운송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고 국제 운송과 글로벌 공급망에 광범위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운항 중단을 넘어 화물선이 우크라이나 각 항구에 꽁꽁 갇힌 것은 물론 공격까지 받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항에 수십 척의 화물선이 갇혀 있다. 영국 런던을 거점으로 하는...
하지만 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이나 농부들은 파종을 중단했고 흑해 항구는 사실상 정지 상태에 놓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수출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곳으로, 전쟁이 길어져 우크라이나 농부들이 파종을 재개하지 못하면 글로벌 식량 위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한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40.7을 기록해 전년...
러시아 물류를 담당하는 주요 항만은 발트해로 향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흑해 쪽의 노보로시스크, 극동 지역의 블라디보스토크 등이 있다. 러시아 항만 통계에 따르면 이들 3개 항만은 지난해 러시아 컨테이너 취급량 563만 TEU(20피트 컨테이너 1대)의 74%를 처리했다.
아시아에서 러시아로 운송되는 상품은 일반적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통해 먼저 네덜란드...
당시 러시아군의 목표는 체첸 분리주의자들에게 항복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도시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마리우폴 함락은 지리적 특성상으로도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마리우폴이 러시아 손에 넘어갈 경우,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대두한 이후 러시아 영토와 흑해의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육상 다리가 완성된다.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200척이 넘는 선박들이 흑해와 아조프해를 연결하는 케르치해협을 건너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하늘길에도 불똥이 튀었다. 덴마크 물류기업 DSV와 독일 DHL, 프랑스 운송업체 지오디스는 우크라이나를 오가는 화물 운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카이트의 네트워크 협력 책임자인 글렌 코엡케는 “전쟁 여파로 영해,영공, 육상 운송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선 동석한 전재우 해운물류국장은 "해운 분야의 경우 흑해 안에 정기선사와 부정기 선사가 있는데 가던 배들은 다 돌아왔고 러시아 쪽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제재가 되면 선사들이 영업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항 중단이나...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 러시아 영공 이용 중단 화물기 운송 지연, 운임 폭등 흑해 항구 폐쇄로 밀 공급 타격 우크라 천연가스 송유관 폭파돼 에너지 수급 불안 가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불똥이 하늘과 바닷길로 튀었다.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에너지와 식량 공급 우려도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최대...
흑해 항구 도시인 오데사에서도 폭발 소리가 들린 것으로 전해진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자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면서 “평화롭던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폭격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하리코프, 흑해 북부(우크라이나 남부)의 항구도시 오데사, 남부 드네프르강 하구의 항구도시 헤르손도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원자재 가격은 수요 급증, 재고 부족 우려에 우크라이나 전운까지 겹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존핸콕투자운용의 최고투자전략가(CIS) 맷 미스킨은 “투자자들이...
또 “러시아가 공개적으로 진행 중인 흑해 훈련에서만 30척 이상의 전함이 포함됐다”며 “발트해 함대의 상륙함이 흑해 병력 증강을 위해 파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침공이 앞으로...
500대의 전투기를 이동시켰고 흑해에는 전투함 40대도 배치했다. 미 CBS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최근 장거리포와 로켓 발사대를 발사 위치로 옮겼으며 일부 부대는 공격 위치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와 전면전을 벌이기 위해 필요한 병력의 80% 배치를 마친 상태로, 그야말로 푸틴의 결단만 남은 상황이다.
금방이라도 전쟁을 벌일 것처럼...
우크라이나를 사정권에 둔 500대의 전투기로 이동시켰고 흑해에 40대의 전함을 배치했다.
전날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가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지역에서 위조 공격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군사 전문가는 이 같은 푸틴의 무력 과시에 대해 우크라이나 경제에 타격을 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한편 커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며칠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병력을 추가했다”며 “추가된 군사 물자에는 대공 미사일 방어체계, 흑해 상륙정, 보병, 장갑차 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또 터키매체 쇠즈주 데일리는 최근 며칠 새 러시아 해군 잠수함과 전함 다수 척이 자국 영해인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해 흑해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해 우크라이나 긴장감을 높였다.
소식에 닛케이225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특히 일본증시의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와 더불어 지난주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아 하락 폭이 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