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 여파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2.7원 오른 리터(ℓ)당 1727.7원,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62.3원 상승한 리터(ℓ)당 1588.3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20일 서울 시내의 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808.1원으로 전주보다 32.6원 올랐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31.6원 오른 1692.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736.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90.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62.3원 상승한 1588.3원으로 집계됐다.
일간 기준으로는 17일 1601.41원을 기록하며 올해...
회의를 주재한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정부가 국민 부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를 결정한 만큼 업계도 국내 유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며 “국제 유가 상승분을 초과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며 당부했다.
유 국장은 향후 유가 안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정부가 가격 모니터링을 면밀히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류세...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값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7일 경기 수원시의 한 주유소 유가 정보 게시판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1688원, 1578원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16일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8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각각 적용되고 있는 25%, 37%의 인하율이 올해 10월 31일까지 유지된다.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는 1리터당 205원, 경유는 1리터당 212원, LPG부탄은 1리터당 73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2개월 간 유지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관계부처 협의 및 국무회의 등을 거쳐 올해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유성욱 팀장은 "7월 수출 물가는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석유제품 가격 등이 오르며 상승했다"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석유제품 가격이 내리고 반도체 중심으로 IT 제품 가격도 하락하면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세부품목 중에서는 과일(17.1%), 경유(9.7%), 휘발유(6.6%) 등이 많이 오른 반면, D램(-1.8%), 시스템반도체(-2.4...
14일 휘발유 가격 ℓ당 1724.3원으로 1700원대 진입석유 재고도 3분기 220만b/d, 4분기 120만b/d로 빠르게 감소 전망국제유가 유종별 5~7달러 상승…러시아 유조선 공격·OECP 감산
전국 기름값의 고공행진이 길어질 전망이다. 이달 세계 석유 수요의 사상 최대치 경신과 함께 3, 4분기 석유 재고가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관측돼서다.
15일 한국석유공사...
9월부터는 휘발유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재고 확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향후 유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유 공급 측면에서도 향후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될 개연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OPEC+가 현재 감산량 이상의 추가 감산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고 연구원은 "현재 감산은 전적으로 사우디...
주중 휘발유 가격은 약 10개월 만에 리터(ℓ)당 1700원을 넘기기도 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리터당 판매 가격은 첫째 주(7월 31~8월 4일)보다 56.2원 오른 평균 1695원이었다.
특히 9일 휘발유는 리터당 1702.56원을 기록해 지난해 9월 27일 1705.43원 이후 10개월여 만에 1700원을...
브렌트유 가격도 1월 이후로 가장 높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4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585만1000배럴 늘어난 4억4562만2000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는 130만 배럴 증가였다.
휘발유 재고는 266만1000배럴 감소한 2억1642만 배럴,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70만6000배럴 줄어든 1억1544만7000배럴로...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제품 가격에서 운영비용과 유가 등 원자재 비용을 제외한 수치로 정유사들의 실적 바로미터다. 정제마진은 지난해 6월 배럴당 30달러를 호가하면서 국내 정유사들의 호실적을 이끌었지만, 올해 4월 들어 3달러대까지 떨어졌다.
GS칼텍스가 아쉬운 성적을 거둠에 따라 모회사인 GS에너지의 실적도 나란히 떨어졌다. 매출...
CMC마켓츠의 레온 리 애널리스트는 CNBC에 “건설 및 제조 활동의 성수기가 9월에 시작되며 휘발유 소비는 여름철 여행 수요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주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9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호주커먼웰스은행(CBA)의 비벡 다르 에너지 이코노미스트는 “브렌트유가...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7.7원 상승한 1727.8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29.8원 오른 1609.1원이었다.
SK에너지 주유소가 1647.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03.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9.6원 상승한 1451.4원으로 집계됐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클리블랜드 연준의 추정치가 더 높은 이유는 이 지역에서 쓰는 모델이 휘발유 가격(유가)의 가중치를 높게 부여하기 때문이다. 시장과 클리블랜드 연준 모두 7월 CPI 상승률이 6월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7월 들어 유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이 예상대로 반등하면 10년물 금리를 위로 움직이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휘발유 재고는 되레 늘어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강세와 위험 회피 심리에 따라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8달러(2.31%) 내린 배럴당 7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1.47달러(1.73%) 떨어진...
다만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약한 것은 상승 폭을 제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78만6000배럴 감소한 2억1760만 배럴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170만 배럴 감소)보다 감소 폭이 더 적었다.
국제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12월물 금값은 전장 대비 9.3달러(0.5%) 상승한 온스당 2009.2달러에...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6일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전날 대비 5센트 오른 갤런당 3.69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상승 폭으로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다.
석유기업 엑손모빌의 대변인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정유공장도 폭염 속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가 없다”며 “폭염 이후 허리케인 시즌이 오면 휘발유 값은 갤런당 4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제품 가격에서 운영비용과 유가 등 원자재 비용을 제외한 수치로 정유사들의 실적 바로미터다. 지금처럼 3~4달러대 정제마진은 공장을 돌릴수록 손해가 된다.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정제마진이 줄어들었고, 재고 평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뒷걸음치기 시작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상승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599.3원, 경유 판매 가격은 1411.8원으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정부는 어려운 세수 여건에 더해 국제 유가 상승세에 따른 물가 부담까지 고려해야 하는 처지다.
에너지 물가 부담은 유류세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