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회생이 개시될 경우 제3자 관리인에 의해 회생 계획서 작성과 채권자 동의 절차 등이 진행되게 된다. 회생 신청인들을 법무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 측은 하루인베스트에 대한 회생 신청이 기각될 경우에는 파산 신청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KB 관계자는 “대표자들의 구속된 상황에서 회생이 기각될 경우 사실상 이용자들이 방치될...
하루인베스트는 지난해 6월 13일 예고 없이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했다. 하루인베스트와 모회사 블록크래프터스는 이후 사업을 중단했으며, 현재 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에는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 연쇄 입출금 중단 사태를 촉발한 ‘비엔드에스홀딩스’(B&S홀딩스)의 대주주 A 씨가 구속된 바 있다.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대유플러스가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신스틸과 비엘팜텍 2종목이다.
신스틸은 29.86% 상승한 38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호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엘팜텍은 29.75% 상승한 45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채무자회생법(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회생 및 파산 절차 등에서 법원이 촉탁하는 등기·등록에 관한 규정을 정비하고, 법원이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채무자가 동의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서류제출 부담을 완화하는 게 핵심이다.
구속된 A 씨는 B&S 홀딩스에서 실질적으로 자산 운용을 맡은 인물로, 이번 코인런 사태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힌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밝혀진 바 없으나,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하루인베스트와 모회사 블록크래프터스는 사업을 중단했으며, 델리오는 회생 절차 개시를 두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종목은 순자산 규모나 거래량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자본잠식으로 회생절차를 밟으면서 존폐 기로에 놓이게 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8개 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KOSEF 독일DAX ETF로 코스피 1개 종목, 코스닥에서 △한국테크놀로지 △모아텍 △위니아에이드 △베스파 △지티지웰니스 △피에이치씨...
우리나라의 기업회생 절차와 유사하다.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챕터 11 파산 신청을 한 바 있다.
테라폼랩스 측은 "이번 신청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계류 중인 대표 소송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련된 미국 소송을 포함해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진행하면서 사업 계획을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파산신청 이유를 밝혔다.
테라폼랩스는 권도형이 92%의...
17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델리오 회생 ‘개시전 조사보고서(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를 진행한 안진회계법인은 법원에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 및 회사자료의 미비로 인해 계속기업가치 및 청산가치를 산정할 수 없었으므로, 회생절차를 계속 진행함이 적정한지 여부에 관한 의견을 표명하지 아니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진회계법인은 이 같은 의견을 밝히며...
ARS는 법원이 회생절차에서 개시 여부 결정을 늦추고, 법원의 포괄적 금지명령, 보전처분 등을 통해 채무자와 채권자가 협의를 거쳐 구조조정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채무자가 회생절차 개시신청의 이점을 활용하면서 구조조정을 시도할 기회를 주고, 실패하는 경우 회생절차로 이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쌍용자동차 등...
서울회생법원 판사 출신인 이정엽 LKB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금융권 채무가 탕감되면서 하청업체 채권은 은행권에서 지원받아서 변제하게 되는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는 하청업체 채권과 은행권 채권이나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며 “이처럼 회생의 경우 연쇄 도산 가능성이 커지는 하청업체를 살릴 길이 없다 보니 회생법원에서...
만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에 실패해 태영건설이 법정관리(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물론 태영건설의 협력업체, 동종업계 건설사,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분양계약자 등에게 연쇄 위기로 번질 수 있다.
당장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증권업계에서는 롯데건설과 동부건설에 대한 우발채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건설사 모두 “유동성에...
위니아 역시 회생절차 기간을 빠르게 종료하기 위해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니아는 삼일 회계법인과 신속한 M&A 진행을 통해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 정상화를 이루고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파워의 지속성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혁표 위니아 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는 “이번 M&A 매각의 첫 공식적인 절차는...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회생절차)이 11일 확정됐다. 앞으로 태영건설은 구조조정과 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 등 자구안 시행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다만, 기업 실사 과정에서 추가 우발채무가 대규모로 파악되면 워크아웃 중단 후 법정관리로 향할 가능성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구조조정과 협력사 대금 지급 문제 등 내부 문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을 개시하게 되면 경영권을 유지하게 되고 채권단의 추가적인 자금 지원과 이자 조정 등을 통해 정상화의 불씨를 살리게 된다. 반면 채권단 설득에 실패해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진행되고 상거래와 금융 채권이 중단되는 거센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까지 가더라도 협력업체와 수분양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시장에 혼란이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다각도로 대응 마련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비공개 회동에 나섰다. 8일 오전에는...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까지 고려해 대비책 마련에 들어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그룹 측은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추가 자구계획 요구에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있다. 채권단은 1차 채권단협의회가 열리는 11일까지 추가 자구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75% 동의는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주채권은행인...
채권단인 금융권 관계자는 "태영그룹 차원의 자구 노력 성의가 보이지 않는 현재대로라면 채권단의 동의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본다"며 "차라리 회생절차를 밟아 버릴 곳은 버리고 살릴 수 있는 곳은 살리는 게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채권자사는 "사재출연이나 계열사 SBS 매각 또는 담보 등 핵심 방안이 빠져 있는데...
만일 태영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선택하면 협력업체 공사대금 등 상거래채권까지 동결돼 대다수가 중소기업인 협력사들의 피해가 막심해질 수 있다.
채권단 역시 태영건설의 행보에 셈법이 복잡해졌다. 현재 태영건설 채권단은 총 609곳으로, 새마을금고나 신협, 단위 농협 등을 제외하면 300~400곳이 된다. 이 중 500억 원 이상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있는...
태영건설이 내놓은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절차) 자구안이 채권단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행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권은 법정관리 진행 시 우발채무 규모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불어나 기업청산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에선 4월 총선을 앞두고 부담을 느낀 금융권이 현 수준의 자구안을 수용해 회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