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전국 선거 3연패에 대선주자 황교안 입지 '흔들'
4·15 총선을 마친 정치권이 한바탕 지각변동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거대 양당이 선거를 앞두고 만든 위성·자매정당과 합당할 예정인 가운데, 다른 군소정당의 움직임도 분주해질 전망이다. 다만 20대 총선과 달리 ‘제3정당’이 사라진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강구도 속에 극심한 대결 구도가...
위성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엇박자’도 통합당의 패배 요인으로 언급된다. 한선교 전 한국당 대표는 통합당의 ‘하명 공천’을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해 통합당 영입 인사들이 당선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 때문에 ‘한선교의 난’이라는 말이 나왔고,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 논란도 제기됐다.
급기야 종로마저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에 내준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15일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황교안 대표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라며 "저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대구 수성구을 유권자는 홍준표의 손을 들어줬다. 16일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황 대표와 같이할 생각은 없다"며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3시 29분 현재(개표율 90.9%) 홍준표 무소속 후보는 득표율 38.9%(3만6798표)로 2위인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36.2%)를 2554표 차 앞질렀다....
통합당은 현재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의 의석을 합쳐도 115석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급기야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15일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황교안 대표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라며 "저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당 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변경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1시 40분께 황 대표는 당 선거상황실이 꾸려진 국회도서관을 찾아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 종로에서 낙선이 확실해진 가운데 “헌신적으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 15분 현재 서울 종로 개표가 65.7% 진행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득표율 58.2%(3만6013표), 황교안 통합당 후보 40.2...
그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약속하며 경쟁자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 14분 기준 서울 종로구 개표율이 65.7%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낙연 후보는 득표율 58.2%(3만6013표)를 기록하며, 황교안 후보(득표율 40.2%·2만4896표)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낙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의 종로 당선이 확실시 된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9시11시분 기준(개표율 24%)으로 이 후보는 득표율 68.0%(1만5463표)를 기록해 득표율 30.6%(6963표)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앞서고 있다.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서울 종로에서 이 위원장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이기는 것으로 나오자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이낙연 위원장이 자제하라는 표시를 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가 내내 차분한 표정을 유지했다. 그는 개표방송 시청 뒤 자리에서 일어나 “출구조사 결과는 출구조사 결과일 뿐”이라며 "우리는 선거기간 중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핑크색 당 점퍼를 입은 황교안 통합당 대표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등은 이날 오후 5시 50분께부터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속속 모여들어 긴장 속에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렸다.
참석자들은 ‘주먹인사’를 나누고 어깨를 두들며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듯 짐짓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상황실을 찾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는 44.8%를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서울 내 주요 격전지인 광진구을 지역구에선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49.3%를 얻어 48.8%를 획득한 통합당 오세훈 후보보다 소폭 우세를 점할 것으로 예측했다. 동작구을 지역구에선 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54%를 얻어 43.2%를 획득한 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따돌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에서 KBS, MBC, SBS 등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자정께 판단해야 할 것 같다. 끝까지 국민들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15일 국회에 마련된 선거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경합 지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