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진은 경기 시작 35초 만에 사잇의 모로떨어뜨리기 기술에 절반을 내주고 곧바로 가로누르기에 절반을 내주며 한판패를 당했다.
한미진의 탈락으로 한국 유도는 개인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한 개도 수확하지 못한 채 개인전을 마무리했다.
한국 유도 대표팀은 31일 오전 11시 몽골을 상대로 혼성전 16강을 치른다.
안산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열린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로 한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1세트 첫 화살에서 8점을 쏘며 불안하게 출발한 안산은 연이어 10점을 맞추며 28점을 기록했다. 오시포바는 첫 화살은 9점으로 앞서갔지만 이어서 9점, 10점을 쏘며 최종 28점으로 동점을 이뤘다.
2세트는...
이어 27일 추가은과 합을 맞춘 혼성전에서도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처음으로 올림픽을 ‘노 메달’로 마무리했다.
‘우리도 힘들다’ 어려움 겪는 해외 강자들
해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일본 테니스의 슈퍼스타 오사카 나오미(23)의 부진이 가장 충격적이다. 오사카 나오미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개막식 성화 점화 최종주자를 맡을 만큼 일본에서 큰 주목을...
이어진 2, 3세트에서도 김제덕은 27점, 28점을 얻어 25점, 20점을 얻은 아레네오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김제덕은 혼성전, 남자 단체전에서 이미 금메달을 두 개 따냈다. 이번 남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딸 경우 첫 올림픽에서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10m 공기소총 혼성전에 나선 권은지(19)·남태윤(23) 조가 1차전을 3위로 가볍게 통과했다.
27일 오후 1시 15분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예선에서 권은지·남태윤 조는 총 630.5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8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2라운드에 여유있게 진출한 모습이다.
권은지는 3번의 시리즈 동안 316.4점(105.0, 105.3, 106.1)...
중국은 26일 처음 도입된 탁구 남녀 혼성전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치고 말았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17년 만에 금메달을 얻지 못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탁구에서 나온 32개의 금메달 중 무려 28개를 가져간 탁구 절대 강자였다.
이날 중국을 꺾은 일본의 혼성 대표 이토 미마 선수와 미즈타니 준 선수는 일본 탁구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맞추면 금메달을 따는 상황에서 부담감을 이겨낸 오진혁이 10점을 맞추며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 양궁 단체전 금메달 획득으로 남자 양궁은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단체전 2연패를 이뤄냈다. 또 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에서 혼성전, 여자 단체전, 남자 단체전까지 이미 싹쓸이, 앞으로 남녀 개인전 금메달 2개까지 확보하면 양궁 5관왕도 가능해진다.
스키트는 산탄총을 이용하는 경기로, 날아가는 원반 125개를 맞춰 점수를 가린다.
이종준의 결선행이 무산되며 사격 대표팀은 지난 사흘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진종오와 추가은, 김모세와 김보미가 10m 공기권총 혼성전에 남태윤과 권은지, 김상도와 박희문이 팀을 이뤄 10m 공기소총 혼성전에 출전한다.
김제덕은 지난 24일 안산과 팀을 이뤄 혼성전에 나서 금메달 맛을 보며 기세도 오른 상황이다.
양궁 대표팀 막내인 김제덕까지 금메달리스트가 되며 세 선수 모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경험도 갖췄다. 오진혁은 2012 런던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김우진은 2016년 리우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딴 경험이 있다.
우리나라의 도쿄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이...
김제덕ㆍ안산이 24일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전에서 우리나라 1호 금메달을 거머쥐자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SNS에서 “양궁 막내 선수들이 큰일을 해냈다. 한 시위, 한 시위가 숨도 못 쉴 만큼 짜릿한 승부였다”며 “결과와 상관없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양궁 혼성전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안산(20)과 김제덕(17)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단체전 결승전에서 네덜란드 대표팀과 맞붙어 역전승을 거뒀다.
두 사람은 네덜란드 스테버 베일러르ㆍ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와 결승전에서 만났다. 양 대표팀은 1세트 35-38, 2세트 37-36, 3세트 36-33, 4세트 39-39로 팽팽히 맞붙었다....
680점 올림픽 신기록, 여자 1위 안산688점으로 남자 1위 차지한 김제덕랭킹 라운드 성적으로 혼성전 출전 기회 얻어
양궁 대표팀 남자·여자 막내들의 기세가 무섭다. 양궁 랭킹 라운드부터 실력에 발휘에 나섰다.
23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 경기장에서 오전부터 치러진 양궁 랭킹 라운드 진행 결과, 여자 1위 안산과 남자 1위 김제덕이 우리나라 대표로 혼성전에...
여자 양궁 대표들이 랭킹 라운드에서 좋은 기록을 차지한 만큼 토너먼트에서는 유리한 대진을 확보할 수 있다. 1위를 차지한 안산의 경우 도쿄올림픽에서 새로 만들어진 혼성전에 참여해 최초의 양궁 3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남자 양궁 대표의 랭킹 라운드는 오늘 오후 1시, 여자 랭킹 라운드가 열린 유메노시마 양궁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도쿄올림픽부터 혼성전이 추가돼 개인전·단체전·혼성전 3관왕이 가능해져 랭킹 라운드 성적이 더욱 중요해졌다. 우리나라는 혼성전 출전 선수를 정하지 않은 상태로,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남녀 1명을 혼성전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여자 개인전 랭킹 라운드가 진행 중인 오전 9시 47분 현재, 우리나라의 궁사 안산이 287점으로 전체...
컴파운드는 일반 활인 리커브와 달리 활 끝에 도르래가 달린 활을 사용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 등 세 종목이 열렸다.
이날 단체전 우승으로 4년 전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올랐던 최보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3개로 확보했으며 소채원은 전날 혼성 은메달까지 2개의 메달을 안았다.
북한팀은 전날 혼성전 결승 진출에 성공한 강은주를 비롯해 리지향, 박향순으로 우리를 상대했다.
우리 팀은 1세트에서 이미 세 선수가 10점을 한 발씩 쏘며 북한을 10점 차로 제치고 세트 승점 2점을 가져왔다. 2세트에서 이은경이 첫발에서 7점으로 흔들렸으나 이내 세 선수가 나란히 10점을 쏘면서 2세트도 승리해 세트 승점은 4-0이 됐다. 대표팀은 3세트도 가뿐히...
북한은 이에 따라 단체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8강에 직행한 우리나라와 준준결승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자 리커브 단체전엔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이 나선다.
북한팀은 전날 혼성전 결승 진출에 성공한 강은주를 비롯해 리지향, 박향순으로 이뤄졌다.
남북의 준준결승은 오후 2시 25분(한국시간) 열린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인 맏언니 장혜진(LH)은 내부 선발전 선두를 굳혀 개인·단체·혼성전 3관왕에 도전한다. 이날 예선 라운드는 한국 대표팀에게 아시안게임 엔트리 선정을 위한 마지막 선발전이었다. 예선 라운드 결과 장혜진이 선발 점수에서도 1위를 지켰다. 강채영은 선발 점수 2위로 개인전 출전권 나머지 한 장을 차지했으며 막내...
2012년 런던 올림픽 2관왕에 올랐던 기보배는 2015년 코첸하겐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혼성전 2관왕을 차지하며 활약했다. 특히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2회 세우며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세계랭킹 1위인 김우진은 코펜하겐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리우 프레올림픽 개인전 1위에 올랐다.
브라질...
이어 기보배(27·광주시청)와 이승윤이 혼성전에서 대만을 5-4로 제압하고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이승윤, 구본찬, 김우진이 남자 개인전에서 차례로 금, 은, 동메달을 차지했고, 기보배와 최미선이 여자 개인전에서 금·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이승윤은 전날 양궁 남자 컴파운드 김종호(21·중원대)에 이어 한국 선수 두 번째로 광주U대회 3관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