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편향적 정책에서 탈피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정립하는 것도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지금과 같은 후진적 노사문화를 방치한 채 반기업 정서를 앞세운 기업 옥죄기로는 성장 후퇴를 막을 방법이 없다. 성장 동력을 확보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건 기업이다.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신바람 나게 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절실하다. 시간이 별로 없다.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화합 공동 선언’을 발표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오늘은 삼성전자가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노사가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함께...
7% 수준이다.
저출산·고령화로 노동투입을 늘릴 수 없다면, 생산성 향상과 자본투입량 증대로 잠재성장률를 떠받쳐야 한다. 신산업과 기술·생산성 혁신, 노사관계의 협력적 발전을 통해 기업활력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이런 일들이 과잉규제와 지나친 노조기득권 보호, 반(反)기업 정서에 막혀 전혀 진전되지 않고 있다. 성장 후퇴를 막을 방도도 없어진다.
이번 자구안 시행으로 쌍용차는 시장 상황에 맞춰 노사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했고, 위기극복의 전제가 되는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 선례를 남길 전망이다.
쌍용차의 자구안에는 무급휴업 외에도 △임단협 주기 연장(2년→3년) △정상화까지 쟁의행위 중단 △전환배치 시행 △자연감소 인원에 대체 충원 미실시 등...
우선 한국은 협력적ㆍ균형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5070국가와 달리 대립적ㆍ후진적 노사관계로 기업들이 상당한 손실을 떠안고 있다고 한경연 측은 지적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노사협력 순위를 보면 5070국가 4개국은 조사대상 141개국 중 5~33위로 최상위권이었지만, 한국은 130위로 최하위권이었다.
앞서 10년간(2009~2019년) 임금근로자 1000명당 파업에 따른...
최남철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는 “KT에스테이트는 열린 경영을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직원 복지 향상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새로운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재영 KT에스테이트 노동조합 위원장도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부분 파업 시작 전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관계자는 파업 지속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의에 "협상을 위한 대화 의지는 얼마든지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측도 언제나 대화 창구를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갈등의 과정이 지난하지 않을 리는 없겠지만, 이번 사태가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주춧돌이 되기를 바라본다.
이어 “2009년과 지금의 차이점은 노조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모든 걸 하겠다는 각오가 돼 있다는 것”이라며 “정상화까지 노사는 협력적인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 말했다.
기자회견 이후 정일권 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와 홍기원, 유의동 의원은 국회 본청으로 이동해 여야 대표실에 탄원서를 전달했다. 정 위원장은 만남 이후 여야 모두에게 긍정적인 답변을...
손경식 경총 회장은 시상에 앞서 진행된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협력적 노사관계는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며 노사협력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 수상한 기업들의 우수한 노사협력 사례가 널리 퍼져 기업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경총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노동조합과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서울 중구 케이카 본사에서 진행된 노사 상생 협약식에는 정인국 케이카 사장과 회사 경영진, 구자균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케이카 지회장과 노조 간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는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상호 책임과...
감소는 임금삭감이 아님에 유의 △임금보전 요구 관련 교섭 시 생산성 제고와 연계해 대응 △유연근무제 관련 교섭시 근로자대표 서면 합의, 임금보전 방안 신고 등 법적 의무 준수 등을 들었다.
경총은 “기업들이 개정법 시행 과정에서 예측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산업현장에서 합리적인 단체협약을 체결해 협력적 노사관계의 기틀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 외 응답으로는 ‘기업, 기업인에 대한 엄격한 법적 제재’ 40.2%, ‘협력적 노사관계 저해’ 33.3%, ‘사업확장 등 적극적 사업 의사결정 위축’ 1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경총은 “반기업정서에 기초한 정부·국회에서의 규제적 정책·입법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국민과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 방법은 기업 규모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에 이어 그룹의 다른 노조까지 회사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그룹만의 상호 협력적인 노사 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와 계열사 노조들은 최근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에서 회사 측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이러한 노력이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정착하는 데 기여하며 회사의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2014년 8월 브라질에 있는 모든 자동차 공장이 노동계의 시위로 가동을 멈췄을 때, 현대차만큼은 생산을 이어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브라질 공장에서 HB20, 크레타 등 전략 차종 생산을 지속하며 이곳을 파라과이...
경총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노사가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경총과 한국노총이 더욱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상견례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첫 인사 자리라 많은 말들이 오가진 않았지만, 이 부회장이 중대재해법과 노조법 등 규제 법안에 대해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은 "지금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기업과 근로자들 모두 힘든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한국노총과 경총이 협력적 노사관계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모쪼록 경총과 한국노총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끝맺었다.
물론 기업 투자 의욕 저하, 일자리 감소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력적 노사관계는 제도적 균형을 통해 달성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대체근로 허용, 사업장 점거 금지, 부당노동행위 제도 개선 등 사용자 대항권과 관련된 제도 역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도록 보완 입법에 나서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또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실천이 더 중요한 만큼 사측에서도 향후 실행 방안 마련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노사 간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해 상생과 협력적 노사관계가 정착돼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노사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는 협력적 노사관계가 정착한 독일 등 유럽에서 발전한 제도라는 것이다. 회사 전체의 발전보다는 노동자의 이익만 내세워 의사결정을 지연시키거나 왜곡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KB금융이나 국책은행 등에서 지속적으로 무산됐던 이유다.
그러나 노동자를 대표하는 사외이사 한 명이 다수의 이사로 구성되는 이사회에 참여하는...
동안 총 9번의 대표 교섭과 본 교섭을 통해 지난 12월 22일 109개 항목의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날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 합의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