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노사의 임금협상 안건 가운데 마지막까지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확대와 해고자 복직 등 상당 부문이 아무런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다. 임금피크제 확대시행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파업 장기화에 따라 협력업체 및 지역경제 피해가 가중되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 현대차 노사가 '파국만은 막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다.
노조는...
그러나 노사의 임금협상 안건 가운데 마지막까지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확대와 해고자 복직 등 상당 부문이 아무런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4일 열린 21차 단체교섭에서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에 매몰된 교섭에서 건강·복지로의 교섭 패러다임 변화...
주간 연속 2교대와 관련해서는 노사가 위원회를 만들어 생산성 향상 방안, 시행시점 등 제반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상은 올 1월 노ㆍ노ㆍ사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복직된 희망퇴직자 및 해고자 등이 참여해 지난해 10월 새롭게 출범한 제13대 노동조합과 쌍용자동차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는 데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노조는 올해 임협에서 금속노조가 정한 기본급 7.2%인 임금 15만 2050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일반·연구직 조합원 8000여 명의 승진 거부권,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임금피크제(현재 만 59세 동결, 만 60세 10% 임금 삭감) 확대, 위법·불합리한 단체협약 조항 개정, 위기대응 공동 TF 구성 등을 노조에...
이 장관은 “한국지엠은 GM 인수 후 출범 초기에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회복, 5년 만에 정리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킨 사례가 있는데, 이는 현재 어려움을 겪는 조선과 해운업 노사에 나아갈 길을 보여준 우수 사례”라고 강조한 데 이어 “최근 2년간 무분규 교섭 타결, 노조 제안으로 구성돼 운영 중인 판매증진 노사 TFT 등은 노사 협력의 모범 사례”...
해고자 2명의 원직 복직 요구도 있다.
승진 거부권은 ‘대리→과장’ 승진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로, 숭진을 하지 않으면 노조원 입장에서는 고용을 유지할 수 있고 노조는 조직력을 키울 수 있다. 또 통상임금 확대, 조합원 고용안정대책위원회 구성, 주간연속 2교대제에 따른 임금보전 등도 요구했다.
회사는 지난해 노사협상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임금피크제(현재...
A씨는 철탑 위에 “세아제강 해고자를 복직하라”고 쓰여있는 현수막을 펼쳐놓고 시위 중입니다. A씨는 1985년 4월 25일 세아제강의 전신인 부산파이프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면 2개 차로 통행을 통제하고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해고자 복직 관련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BS 교통방송 생활정보센터 공식 페이스북은 25일 오전 7시 50분께 “양화로 합정역 이전부터 정체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공농성을 벌이는 남성의 안전을 위해 안전 조치를 취해 놓은 상태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전...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로 시작된 쌍용자동차의 해고자 복직사태를 티볼리가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현재 평택공장에는 희망퇴직자·해고자 24명과 그들의 자녀인 신규 채용 인원 16명 등 총 40명이 복직된 상태다. 심 주임은 “늦은 감이 있지만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변화”라며 “차가 많이 팔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직원들도 하루속히...
지난해 3월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최 사장은 신차 티볼리를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뿐 아니라, 흑자 전환과 해고자 복직 문제 등의 과제를 안고 출발했다.
그러나 지난해 티볼리가 6만3000대 가량의 판매고를 올리자 4분기에는 분기흑자를 8분기만에 달성했다. 또 쌍용차 노동자 복직 문제도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사장은 이를...
금속노조에 따르면 오전 8시께 서울 마포구 양화대교 남단과 북단 사이 철탑 위에 60대 남성이 농성을 시작했다.
이 남성은 세아제강의 해고자 김모(60)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서울시는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양방향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김씨는 철탑 위에서 세아제강 해고자들의 복직을 요구하며 플래카드를 펼쳐 놓고 버티고 있다.
또 유성기업 측은 “고인 자살원인이 노사관계에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자살 원인 제공 책임은 회사가 아니라 노조 해고자 11명이 복직을 위해 조합원들을 각종 불법행위에 내몰고 있기 때문”이라며 “노조가 주장하는 회사징계로 인한 심리적 압박으로 자살했다는 것도 이미 2년전 사건이어서 이번 자살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해명했다.
투병 중인 노모와 최근까지...
한편, 쌍용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로 구성된 노∙노∙사 3자 협의체는 지난해 1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온 △해고자 복직 △쌍용자동차 정상화 방안 △손배 가압류 △유가족 지원 대책 등 4대 의제에 대해 12월 최종 합의하며,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합의서’에 대한 조인식을 가진바 있다.
최종식 쌍용차...
쌍용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등 해고자 150명의 복직을 잠정 합의한 데 이어 최근 관련 손해배상 소송도 모두 취하했다.
◇ 시중에 쏟아진 돈 ‘931조’ 투자할 곳이 없네
저금리 여파 돈 대거 풀렸지만… 경기 불확실성 증대 갈 곳 잃어
단기 부동자금이 작년 말 사상 처음으로 930조원을 넘어섰다. 전년보다 17.2% 증가한 금액으로, 글로벌...
노·노·사 3자 협의체는 작년 1월부터 △해고자 복직 △쌍용차 정상화 방안 △손해배상 가압류 △유가족 지원 대책 등 4대 의제를 주로 다뤄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희망퇴직자(1603명)·분사자(48명)·해고자(179명) 등 총 1830명 가운데 입사지원자에 한해 기술직 신규인력 채용 수요가 있을 시 단계적으로 채용된다. 올해부터 복직이...
노·사는 지난해 12월 합의를 통해 2009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희망퇴직자 1603명과 분사자 48명, 해고자 179명 등 총 1830명 가운데 입사지원자에 한해 단계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복직 채용대상자가 회사를 상대로 진행 중인 법적 소송을 취하하면 회사도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2009년 5~8월 정리해고 반대...
쌍용자동차는 30일 평택공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11일 잠정합의 된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합의서’를 의결함으로써 노∙노∙사 3자간 합의안이 최종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쌍용차 평택공장 본관에서 진행된 조인식을 마치고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운데), 홍봉석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오른쪽),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쌍용차 사측과 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로 구성된 노∙노∙사 3자 협의체는 지난 1월부터 △해고자 복직 △쌍용자동차 정상화 방안 △손배 가압류 △유가족 지원 대책 등 4대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무협의 합의사항 승인을 위한 노∙노∙사 3자 대표협의도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 되면서 지난 12월 11일 협의에서 해고자 단계적 복직을 포함한...
그러나 회사는 △노조의 해외·국내공장 생산량 노사 합의 △해고자 복직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등 회사 인사와 경영권 관련 노조 요구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쟁점인 됐던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문제는 내년 노사협상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는 현재 만 59세 임금 동결, 60세는 59세 대비 임금 10% 감소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