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한의학과 한의사의 공식적인 러시아 진출에 큰 첫발을 내딛었다.
한의협은 김필건 회장을 비롯한 협회 시찰단이 지난 5~11일 러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한의학 외교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협회 시찰단은 이 기간 현지 12개 국립재활센터와 요양원, 러시아 국립 사회대학교 등을 방문, 책임자들로부터 한의학 진료를 위한 한의사 파견을...
한의협에 따르면 칼라쉬니코프 러시아 하원의회 보건의료위원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협회를 방문, 한의협에서 추진중인 러시아 한방병원 설립과 한의사 파견 및 한의학 교육제도 도입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김필건 한의협회 회장은 “국제적인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춰 한의학도 환골탈태해야만 진정한 세계화가 실현될 수 있다”면서 “이는 한의계의 깊은...
대한한의사협회는 21일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한방의료기관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한방의료기관이 배제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탁월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외한 것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저해하고 진료선택권을 제한하는 조치로 즉각 시정돼야 한다”...
이번 한방주치의 위촉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때 신현대 전 경희대 교수가 위촉된 이래 세 번째다.
대통령실 운영에 관한 규정 제10조에 따르면 의사 1인과 한의사 1인을 각각 주치의로 위촉할 수 있으며 주치의는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
한의협은 “박 대통령의 건강 증진에 한의약 진료가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했다.
한의협 집행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좀더 체계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사실상 ‘거부’했지만 지난 7월14일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협회 정관에 따른 최고의결기구)에서는 첩약 건보를 시행하자는 쪽으로 채택됐다. 그러자 한의협 집행부는 대의원총회의 의결에 따르지 않고 전체 회원의 뜻을 묻겠다며 민법에 준용한 ‘사원총회’를 소집한 것이다.
한편 이날...
한의사 비대위는 절차를 따르지 않고 홍보비 수억원을 초과 집행했으며 각종 지출 증빙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를 받은 한의사비대위의 인사 다수는 현재 한의협 집행부를 구성하고 있으며, 천연물신약제도 폐지 활동을 주도했다.
그러나 한의협 관계자는 이번 고발이 한의사비대위 활동에 관한 것이지 현재 집행부 업무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투표에 앞서 한의협은 독립 한의약법 즉각 제정과 독립 한의약청을 신설, 현대적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근거없는 억압 중지, 4대 중증질환을 비롯한 각종 한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13 한의사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이날 개회사로 “한의계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한한의협 사원총회는 한의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동시에...
대한한의사협회는 8일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이하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을 위해 조직위원회와 상호 협력하고 관련 정보 교류를 통해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그는 “지난 3월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같은 내용을 가지고 실시한 설문조사 역시 설문 응답회원 72.4%가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면서 “한의협 최초로 회원 직접선거로 선출, 구성된 제41대 집행부는 이와 같은 다수의 회원들의 뜻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필건 협회장은 지난 제41대...
한편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도 첩약 건보 시범 사업에 대해 대표성을 상실한 한의협과 복지부 간 밀약에 의해 벌어진 한의약 탄압 사태로 규정하고 첩약 건보 시범 사업의 진행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의사협회 소속 한방특별대책위원회 역시 성명을 통해 “간질약 투여 파동, 발암물질 검출 등 문제가 끊이지 않는 한약에 보험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B형...
◇ 의협-한의협 싸움에 참여주체 확대 불투명 = 의원들의 참여율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자 정부는 만성질환관리제를 한의학 분야에 확대 추진하는 복안을 내놓았다. 이조차도 최근 깊어지고 있는 의사와 한의사간의 갈등으로 쉽지 않은 분위기다. 한의사들은 고혈압, 당뇨 등은 원인치료가 중요하며 평생 관리해야 할 질환이기 때문에 제도 참여는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천연물유래의약품 관련 대책특별대책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앞에서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활용과 처방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
특별위 측은 1인 시위 배경에 대해 “천연물신약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한약재나 한약처방의 효능을 활용해 개발된 의약품으로, 기존 한약의...
이에 대해 한의협은 “외국에서 ‘Oriental medicine’이란 단어는 인종차별적인 의미가 있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변경된 명칭은 ‘한국의 의학’이라는 의미에서 적절한 영문표기”라고 주장했다.
사실 양한방 간 밥그릇 싸움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의사협회가 포괄수가제 반대, 노조설립 추진 등 권리찾기에 목소리를 높이면서...
전체 의료계 종사자가 의료사고 발생에 대비해 각각 의협·치협·한의협·약사회 등을 통해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가정하고 총 비용을 산출했다.
분석 결과 의학부문은 한 해 1895억원을 의료사고 해결비로 쓰는 것으로 추계됐다. 치의학은 618억원, 한의학은 331억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은 의료사고 발생 후 피해보상금이 확정된 법원...
한의협은 "높은 수수료율 때문에 한의원과 병의원, 약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비 상승을 막기 위해서라도 합리적인 카드 수수료율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특히 "수수료를 내리지 않으면 카드 수납을 거부하고 개인이 보유한 카드도 반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의료기관...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한의원 첩약ㆍ탕제, 정제ㆍ과립제로 제형 다양화’ 계획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식약청은 7일 ‘한의원 한약 제형 다양화’를 2010년 한약업무 핵심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한의원에서 다빈도 처방되는 ‘갈근’ 등 한약재 100여 종을 엄격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역에서 ‘2009 한방의 달 기념, 한의사와 함께 사랑을 나눠요! 건강을 지켜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10월 한방의 달을 맞아 기획됐다.
한의협은 행사를 통해 한방무료진료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오는 17일 오후 프레지던트호텔 신세계홀에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협과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학회,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경희대 한의과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신종인플루엔자 분야 국내외 석학 5명이 참석해 강연할...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예방과 치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의협은 7일 ‘대한한의사협회 신종인플루엔자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의협에 따르면 최방섭 부회장이 대책반 업무를 총괄하며, 정채빈 보험(의무)이사와 김문호 의무이사, 이상봉 홍보이사, 양인철 기획이사가 신종플루와 관련해...
27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일회용 멸균 호침’을 표준번호 KSP3007로 제정한 고시 제2009-0434호를 발표했다.
한의협은 이 과정에서 침국가표준제정추진단을 구성, KS제정을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 참여해 이번 결실을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침의 표준화를 위한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