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10월 외교ㆍ국방장관 연석회의 검토 중

입력 2014-08-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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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美 국무장관 일정 변수 될 듯

한국과 미국이 오는 10월경 외교ㆍ국방장관 연석회의(2+2)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5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이는 지난 4월25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하반기 중 2+2회의를 개최하고 합의한 것 따른 것이며 2010년 7월(서울)과 2012년 6월(워싱턴)에 이어 세 번째 회의다.

이번 2+2회의에서 양국은 앞서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방안을 합의 발표하고 강력한 대북 억지와 연합방위능력 강화를 위한 양국의 공동노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10월 말로 예상되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와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국 외교ㆍ국방장관 4명의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아 회의 개최 시기 확정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사태, 이스라엘ㆍ팔레스타인 무력충돌, 우크라이나 사태. 이란 핵 협상 등 각종 현안에 대처하느라 정신없는 존 케리 국무장관의 일정이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한 외교소식통은 “곳곳에서 발생하는 외교 현안들로 케리 장관은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두 달 뒤의 상황도 예측하기 어려워 회의 개최시기를 결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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