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최근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1.9%에서 0.4%p 낮춘 1.5%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글로벌 경기둔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국내 성장모멘텀은 부재함에 따라 저성장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불황 국면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또한 지난달 '세계...
19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효율성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2022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약 5801억 달러로 예상되며, 올해는 전년보다 4.1% 줄어든 약 5566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2022년 약 1344억 달러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정부 2008년부터 숙원사업 한경연 “최대 547억 달러 외국인 자금 유입도 가능”정부 ‘자본시장 제도 개선안’ 발표…전문가 “외국인 접근성 높여야”
올해는 다를까. 부진했던 국내 증시가 계묘년 새해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을 발판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한경연, 적극적 노동시장정책과 실업률 상관관계 분석고용 인센티브, 직업훈련 등 정책 효과 높아실업급여·실업부조는 오히려 실업률 증가시켜
직업훈련, 고용 인센티브 등의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이 장기실업률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업급여 등의 소극적 노동시장정책의 확대는 지양하고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강화해야...
한경연이 지난 6월과 최근의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타이어 등 부문별 직접 피해규모(5조8000억 원)를 산출하고, 간접적 경제손실 규모까지 추정한 결과 파업으로 인해 총 10조4000억 원(GDP의 0.52%)의 직·간접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투자는 0.32%, 수출은 0.25%, 고용은 0.17%씩 각각...
한경연에 따르면 공격을 받은 48개 기업의 고용 인원은 공격을 받기 직전 연도 대비 4.8% 감소했고, 공격이 끝난 다음 해는 18.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 개입 이전 증가하던 설비투자는 공격 기간 중 2.4% 감소했고, 공격 1년 후와 2년 후에는 각각 전년 대비 23.8%, 21.2% 줄어들었다. 기업 이익도 크게 감소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공격 기간에 46.2%, 그 다음해 83....
이와 함께 보고서는 예대율 규제 완화, 지급준비율 인하 등 금융당국이 기업금융 규제완화를 통해 실물경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연 이규석 부연구위원은 “기업의 자금 확보를 위한 기타 방안으로 법인세 인하,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인상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경연은 29일 ‘원천지주의 과세로 전환해야 하는 6가지 이유’ 보고서를 통해 “현행 거주지주의 과세가 국제적 동향에 맞지 않고 조세 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며 “외국 소득에 대한 과세를 면제하는 원천지주의 과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과세하고, 외국에서 납부한 세액을 일부...
한경연은 24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2~2023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서 한경연은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가 양호한 개선세를 보였으나, 러·우사태 장기화 및 美 기준금리 급등에 따른 3고 현상(고물가.고환율.고금리) 심화로 하반기 들어 내수 회복세 약화와 수출 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경제성장률은 2.4%로 기대치를 밑돌...
한경연은 “경제활동이 가능한 액티브 시니어 계층에 대한 적극적 노동시장 참여프로그램이 기존 복지정책의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적극적 노동시장 참여프로그램은 그동안 노령 인구 대상 복지정책의 주류를 이뤄왔던 의료, 소득 보전 등 소비적 복지 정책과 달리 분배는 물론 경제성장이나 생산성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는...
한경연은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대출 연체율이 2배 이상 높아지는 등 한계기업의 부실 위험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자영업자의 연간 이자 부담액도 같은 기간 약 5조2000억 원 증가해 가구당 평균 이자 부담액이 연 94만3000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경기둔화, 원자재 가격 급등, 환율상승 등으로 기업...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7일 ‘초엔저가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해 4분기부터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엔달러 환율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1년 4분기 8.9%, 2022년 1분기 9.8%, 2분기 18.5%, 3분기 25.5%로 급등세를 보이며...
20년간 총 250조 원을 투입해 11개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약 62조5000억 원 세액공제를 받을 전망이다.
한경연 이규석 부연구위원은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확보와 첨단기술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해외 주요국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법인세 인하,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인상 등에 대한 지원 및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도 올해 말 원·달러 환율은 최소 1485.4원에서 최대 1540.8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연이 7개 대표 업종 상장사 총 326개를 대상으로 환율이 1540.8원까지 오를 때 실적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 조선업계는 환율 상승으로 2조2200억 원 환이익을 볼 것으로 봤다. 반면 철강업계는 환율 상승으로 추가 이익손실 예상치가 3조1510억...
한경연, 종사자 특성에 따른 혼인율ㆍ출산율 비교 분석혼인율은 정규직이 비정규의 1.65배↑출산율은 대기업 종사자가 중소기업의 1.37배↑"출산율 제고 위해선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해야"
정규직·대기업 종사자가 비정규직·중소기업 종사자와 비교해 혼인율과 출산율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2023년을 기점으로 경기 불황 국면에 본격 진입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리와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1756조 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1600조 원의 기업부채는 금리 인상의 최대 장애요인”이라며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대환하는 등 대출 구조 변화를 통해 상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1일 강원대 정희상 교수에게 의뢰한 ‘대형마트와 중소슈퍼마켓 간 경쟁 관계: 서울시의 경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1~12월 서울시 소재 유통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32개 제품의 가격 자료와 공간자기회귀모형을 이용해 유통업체 간의 경쟁 관계를 분석했다. 인접한 유통업체들에서 특정 제품의 가격이 오르거나...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1일 법인세 인하가 기업의 투자를 촉진해 국내총생산(GDP)과 가구의 근로소득을 늘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연은 이날 ‘2022년 세제 개편안 평가 및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서 법인세율이 3.3%포인트(p) 인하되면 사용자 비용은 3.89% 하락하고 총투자가 49조537억 원 늘어날 것으로...
11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022년 세제개편안 평가 및 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통해 “세제개편안을 통해 민간ㆍ기업ㆍ시장의 역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보고서에서 법인세 인하에 따른 경제적 비용을 추정한 결과, 법인세율이 3.3%포인트(p) 인하되면 자본의 사용자비용은 3.89% 하락하고 총 투자는 49조537억...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5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정 교수에게 의뢰한 '불법파업·파행적 집단행동의 폐해 및 이에 대한 대응방안'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쟁의행위로서의 파업은 집단적으로 근로 제공을 거부함으로써 정상적인 업무의 운영을 저해하는 수준에 그쳐야 하나,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노조의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