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은 “올해 하반기에는 상급 노동단체들의 대규모 총파업, 총력투쟁 등을 예고한 만큼, 산업현장의 혼란과 갈등은 예상보다 더 커질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를 한 기업이 68.5%, 미실시한 기업은 31.5%로 나타났다. 다만 재택근무에 따른 업무 효율성 질문에는 ‘감소’했다는 응답이 46.1%로 ‘증가’했다는 응답 10.1%보다 약 4.6배 더...
한경연은 “올해 하반기에는 상급 노동단체들의 대규모 총파업, 총력투쟁 등을 예고한 만큼, 산업현장의 혼란과 갈등은 예상보다 더 커질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종 타결된 평균 임금인상률은 3.2%로 작년 인상률 1.9%보다 1.3%포인트(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없는 회사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3.3%로, 노조 있는 회사의 3.0%보다 다소 높았던 것으로...
한경연은 가계대출이 이처럼 빠르게 늘어난 것은 경제활력 둔화에 따른 가계소득원 약화와 가계대출 중 60∼70%를 차지하는 주택 담보대출이 주택가수요로 많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은행권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잔액 기준 2011년 1/4분기 294조1000억 원(가계대출의 67.6%)에서 2021년 1/4분기 598조9000억 원(가계대출의 69.0%)으로 연평균 7.2...
한경연 관계자는 "델타변이발(發) 4차 대유행 등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 심리의 회복 강도는 8월 이전 수치에 달하지 못하는 미약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101.5, 비제조업이 99.4를 기록했다. 세부산업별로는 금속ㆍ금속가공 제품(118.8)이 가장 뚜렷한 호조세를 보였다.
한경연은 최근 중국 정부의 자국 철강제품 수출 제한...
한경연은 “최근 10년간 50대 이상 제조업 고령인력 비중이 약 2배 증가한 데 비해 미래의 성장 동력인 청ㆍ장년층 근로자 비중은 전부 줄어들어 제조업 인력의 노령화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제조업 강국인 미국,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의 제조업 고령화 속도는 훨씬 가파른 상황이다.
한국의 제조업 근로자 평균연령은 2011년 39.2세에서...
한경연은 우선 항공, 외식ㆍ숙박 등 코로나19 피해 업종에 대해서는 법인세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해 기업들의 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최대 15년간 각 사업연도 소득의 60%(중소기업은 100%) 한도에서 결손금의 이월공제를 허용하고 있는데, 주요 선진국보다 크게 저조한 수준이라고 한경연 측은 강조했다.
미국은 소득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1981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자료를 바탕으로 10년 단위로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을 계산해 18일 발표한 내용이다.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은 15세 이상 인구당 잠재 국내총생산(GDP)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다.
한경연은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을 결정하는 총요소생산성, 자본스톡, 노동시간...
이규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ESG는 사회 전체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지만, ESG를 개별 기업의 수익성 지표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라고 부연하면서 “기업은 수익성과 ESG를 연동시킨 모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투자자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시장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지배구조 공시제도...
18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 요인분해와 정책시사점’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1981년∽2019년까지의 연간자료를 이용하여 10년 단위의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을 추정했다. 그 결과 시기별 생산가능인구당 (평균) 잠재성장률은 1980년대(‘81년∽’89년) 7.6% 1990년대(‘90∽’99) 5.3% 2000년대(’00...
한경연 관계자는 "기업 지급액과 근로자 실수령액 간의 격차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임금 증가 속도보다 사회보험료 및 근로소득세 부담이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근로자 실수령액이 2010년 357만 원에서 2020년 435만 원으로 연평균 2.0% 증가할 때, 근로소득세는 연평균 5.3% 증가했다....
한경연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복지ㆍ노동ㆍ보건 사업 예산이 작년 대비 2023년 73조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심소득제에 필요한 예산 29조7437억 원은 예산 순증분의 40.7%이고,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추가경정예산 34조9000억 원의 85.2%이다.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조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연산일반균형(CGE) 모형을 이용해...
기업경기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고 한경연 측은 풀이했다.
BSI가 100을 넘기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7월 종합경기 실적치도 전월보다 7.1p 감소한 99.1을 기록하며 4개월 만에 기준선 아래로 하락했다.
부문별 8월 전망치는 △내수 93.7 △수출 95.4 △투자 100.6 △고용 104.6 △자금 사정 99.7 △채산성 93.4 △재고...
한경연은 “2017년 이후 최저임금 급증 등 인건비 부담 가중, 경기불황에 따른 고용 여력 악화 등으로 인해 시간제 근로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금근로자는 전년대비 25만8000명 줄었음에도,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는 3000명 늘어나 서민 고통이 컸다”라고 한경연은 분석했다.
연령대별 추이를 보면 50대...
한경연 관계자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생산시설 투자는 줄고 해외로 빠져나가는 투자는 늘어났다"면서 "FDIㆍODI의 질적 악화로 국내 고용 감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AT커니가 조사한 FDI 신뢰지수에 따르면, 한국의 FDI 유치 경쟁력은 주요 25개국 중 21위에 그쳤다.
한경연이 FDI 신뢰지수 구성항목 중 중요도가 높은 5개...
한경연은 결혼 연차 기준에 따른 기혼 여성의 고용률은 결혼과 함께 크게 줄다가 다시 증가했지만, 남성의 경우 결혼 후 고용률이 소폭 증가 후 큰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기혼 여성의 고용률은 결혼 당시 약 68.1%에서 1년 차에 약 56.2%로 줄었다. 이후 5년 차에 약 40.5%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6년 차부터 고용률이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혼 당시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2일 '2021년 상반기 골목상권 현황 및 하반기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경연이 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골목상권 자영업자 52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골목상권 자영업자 10명 중 8명(78.5%)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상반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액 기준으로는 평균 21.8% 감소했다....
한경연 관계자는 "가계부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국내총생산(GDP)의 세 배, 민간소비의 다섯 배에 가까운 속도로 증가하며 전반적인 거시건전성을 심각하게 저하해왔다"고 말했다.
가계의 소득으로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실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인 170%를 넘겼다....
우선 한국은 협력적ㆍ균형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5070국가와 달리 대립적ㆍ후진적 노사관계로 기업들이 상당한 손실을 떠안고 있다고 한경연 측은 지적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노사협력 순위를 보면 5070국가 4개국은 조사대상 141개국 중 5~33위로 최상위권이었지만, 한국은 130위로 최하위권이었다.
앞서 10년간(2009~2019년) 임금근로자 1000명당 파업에 따른...
한경연은 "시장소재지국 과세권한 강화는 애초 디지털서비스 기업의 조세 회피 방지 목적을 위해 논의가 시작됐음에도 합의 추진안은 사실상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조세 회피 행위와 무관한 정상적인 기업활동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며 "글로벌 최저한세 역시 국가 간 건전한 조세 경쟁을 제한하는 것으로 기업의 자유로운 투자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