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존슨 의원은 공화당 하원의원 220명 전원의 지지 속에 과반 득표에 성공해 새 하원의장에 올랐다. 이로써 사상 초유의 하원의장 해임 후 3주간 무방비상태였던 하원도 다시 업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존슨 의장은 연설에서 “시간이 없으니 전통적으로 진행하던 행사는 생략하겠다”며 “앞으로 며칠, 몇 주 동안 공격적인...
변호사 출신의 존슨 의원은 2015~2017년 루이지애나주 하원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임하고 있다. 강경 보수 성향으로 당내에서는 ‘친(親) 도널드 트럼프 인사’로 분류된다.
지금까지의 의장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지 않지만, 당내 적수가 적다. 당내 내분이 계속되는 상황에 지친 공화당 의원들이 그의 당선을 위해 결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 하원의장이 공화당 내부 반란으로 해임된 후 미국 하원은 의장 공석으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
공화당은 하원 다수당이지만 민주당과 의석수 차이가 근소해 존슨 의원이 하원의장직에 당선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하원의장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정족수 433명의 과반인 217표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 현재 하원에서 공화당은 221명, 민주당은 212명이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하원 공화당은 이날 오전 내부 회의를 열고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의원들을 두고 비밀 투표를 했다. 그 결과 제5차 투표에서 에머 원내총무가 221명 중 과반인 117표를 확보하며 신임 공화당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그는 하루도 채 안 돼 의장직 도전을 단념했다. 당내 약 20명의 의원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비즈니스 리셉션에는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지사, 웨슬리 매슈스 뉴저지 투자청장, 팀 설리번 경제개발청장, 엘렌 박 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미국 뉴저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미국 동부 지역 사업 진출 및 확장이 기대되는 대표 중견기업의 경영자를 행사에 초청했다. 필 머피 주지사와 뉴저지 투자청은 뉴저지주의 인프라와...
서열 3위 에머 원내 수석 부대표 등 도전장두 번째 후보 조던 낙마에 혼란 극대화내부 분열 속 최종 선출 가능성 안갯속
미국 하원의장의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다수당인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 경선에 다수 의원이 무더기로 출마를 선언했다.
21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화당 내 하원 서열 3위 톰 에머 원내 수석 부대표를 비롯해 △케빈 헌...
10년간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한의원연맹 회장 역임 경력
누카가 후쿠시로 전 일본 재무상이 20일 임시 국회에서 신임 중의원(하원) 의장에 선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누카가 신임 의장은 방위청(현 방위성) 장관과 재무상 등을 역임한 중의원 13선 중진이다. 그는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년간...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이스라엘에 대한 시급한 지원에는 의견을 같이하지만, 우크라이나 지원을 놓고는 강경파를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높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극보수 공화당원들의 반대 속에 지난달 약 240억 달러의 우크라이나 원조를 포함하는 패키지 안에 의원들의 승인을 얻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무산됐다. 특히 헨리 임시 의장마저도 자신에게 하원의장의 모든 권한을 부여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주변에 임시의장직 사퇴까지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조던 후보는 몇 시간 뒤 자신의 임명안에 대한 세 번째 표결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나는 아직 의장직에 출마 중이고 현장에...
하원 의장은 재적(433석) 의원의 과반인 217표 이상을 얻어야 당선이 확정된다.
전날 1차 투표에서 공화당 의원 20명이 조던 위원장에게 반란표를 던진 데 이어 이번에는 더 늘어난 22명이 그에게 등을 돌렸다.
공화당 보수 강경파로 분류된 조던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고 당내에서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공화당...
하원의장 선출은 출석의원 과반의 표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반복한다. 조던 법사위원장은 18일 재투표를 목표로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올해 초 해임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은 당내 강경파의 반대로 무려 15차례나 재표결을 진행한 뒤에야 가까스로 의장직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달 초 미 정가를 뒤흔들어 놓은 케빈 매카시 연방 하원의장의 전격 해임은 미국을 예측 불허의 수렁으로 몰아 넣은 메가톤급 사건이었다. 극우 공화당 의원들의 주도로 이뤄진 워싱턴발 반란은 순식간에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다.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쳤고, 안전하기로 이름난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이 16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그 여파는 전 세계로...
CBS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공화당 내 최소 10~20명의 의원이 조던의 지명에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원의장은 본회의에서 과반에 해당하는 217표를 획득해야 선출된다. 하원 공화당과 민주당은 각각 221명, 212명으로 의석수가 유사하다. 당내 이탈표가 5표만 발생해도 당선될 수 없다.
앞서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로 뽑힌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 대표도 선출된 지...
밥 굿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로렌 보버트 콜로라도 하원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 조지아 하원의원 등 15명은 본회의 표결 때 스컬리스 대표가 아닌 다른 인물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스컬리스 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지 않거나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힌 의원들도 다수 존재했다.
하원의장은 본회의에서 과반 득표로 선출한다. 의원 전원이 투표할...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부장관이 12일(현지시간) 하원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미국과 카타르 정부가 카타르 은행에 예치된 60억 달러(약 8조 원)를 이란이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로 합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 돈은 과거 이란이 한국에 원유를 수출하고 받은 대금으로 미국의 대이란 제재 때문에 수년 동안 한국에 묶여 있었으나 지난달 미국이 이란에...
밥 굿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로렌 보버트 콜로라도 하원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 조지아 하원의원 등 15명은 본회의 표결 때 스컬리스 후보가 아닌 다른 인물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스컬리스 후보에 대한 지지 의견을 표명하지 않거나 결정하지 못했다고 한 인사는 4명, 전혀 의사 표시를 하지 않은 의원도 1명이 존재한다.
미국 하원 공화당은...
스컬리스 113표·조던 99표하원 본회의 투표는 연기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당내 하원 이인자였던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를 후임 하원의장 후보로 선정했다.
다만 당내 일부 의원들이 향후 치러질 본회의 투표에서 그를 지지할지 밝히지 않아 스컬리스가 실제 의장 선출에 필요한 과반의 표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이번 계획에 대해 일부 하원 공화당원들은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톰 콜 하원의원은 “공동 패키지가 공정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보다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게 우리가 힘을 합치기 훨씬 쉽다”고 지적했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 안나 폴리나 루나 등 다른 하원의원들도 두 전선 지원 문제를 나눠서 다룰 것을 촉구했다.
9일 CNN에 따르면 미 정부 고위 관리들은 하원의원들과의 통화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최소 4명의 미국인이 사망했다”며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인 사망과 관련해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스라엘 측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인 사망·실종자도 나왔다. BBC는 이스라엘군(IDF)...
“아직 할 일 남아…사임하지 않을 것” 매카시 하원의원 임기 2025년 1월까지 공화당 내부 분열에 단합 불투명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의장 자리에서 해임된 케빈 매카시 하원의원이 임기가 끝나기 전에 의원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매카시 전 의장은 기자들을 만나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다”며 “사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