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 국회의장에 누카가 전 일한의원연맹 회장

입력 2023-10-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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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한의원연맹 회장 역임 경력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1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1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사진제공=대통령실)
누카가 후쿠시로 전 일본 재무상이 20일 임시 국회에서 신임 중의원(하원) 의장에 선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누카가 신임 의장은 방위청(현 방위성) 장관과 재무상 등을 역임한 중의원 13선 중진이다. 그는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년간 맡기도 했다.

일한의원연맹은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으로 일본 정치권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한 주요 정책에 영향력을 발휘한다. 1972년 발족한 이래 매년 한국 측 한일의원연맹과 합동 총회를 개최해왔으며 한일 관계의 주요 고비마다 막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양국에서 번갈아 가며 총회가 열릴 때 한국 대통령, 일본 총리가 참석하거나 소속 의원들을 만나는 것이 관례다.

앞서 호소다 히로유키 중의원 의장은 13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그는 또 일본 정부가 해산명령을 청구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과 연루 의혹과 성희롱 사건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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