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탈환 작전 개시 2주째러시아군, 요충지 이지움 등 2곳서 도네츠크로 이동“무질서한 러시아군, 우크라이나군 진격에 당해”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맞서고 있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하르키우주) 바라클리아와 이지움 지역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을 포격하는 상황에서 세계 어느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며 “러시아 공격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지금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예브게니 예닌 우크라이나 외무부 차관은 “7일에만 하르키우와 자포리자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약 46건의 포격이 신고됐고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20일(현지시간) 한 아버지가 러시아군의 로켓 공격으로 숨진 13세 아들의 손을 꼭 잡고 망연자실하게 앉아 있는 가운데 경찰관이 위로하고 있다. 숨진 소년의 15세 누나도 부상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 정류장 공격으로 69세 남성과 그의 부인 등 노부부도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한편 러시아는 도네츠크와 미콜라이우, 하르키우 등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도시에 계속해서 포격을 가해 민간인을 다치게 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특히 러시아군은 도네츠크를 향한 공격 빈도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네츠크는 루한스크와 함께 동부 돈바스로 불리는 곳으로, 이미 루한스크를 점령 중인 러시아는 도네츠크로 점령 범위를 넓히려 하고...
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브라질 모델 탈리타 두 발레(39)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 공습 때문에 사망했습니다. 탈리타는 우크라이나 측 저격수와 구조대원으로 활동 중이었다고 합니다.
탈리타는 첫 공습 이후에도 벙커에 남아 있다가 후속 폭격으로 인해 숨졌다고 합니다. 탈리타를 구하기 위해 벙커로 돌아갔던 브라질 출신 용병 더글러스...
2대 도시 하르키우 방문, 군 사기 진작 차원보안국 국장 해고...“전면전 임하지 않아”대통령 떠난 뒤 러시아군 포격 재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처음으로 수도 키이우를 떠나 전선을 방문했다.
29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탄조끼를 입은 채 관계자들과 하르키우를 방문했다.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한 이후...
영상 메시지로 인사를 전한 엘리 그라페 감독은 “주인공 올가를 연기하는 아나스타샤 브디아스키나가 하르키우에 있을 당시 러시아가 끔찍한 침략을 시도하며 폭탄을 투하했다”며 전쟁의 현실과 긴밀하게 연결된 이야기를 전했다.
감독은 “긴 여정 끝에 그녀는 폴란드로 갔다가 스위스에 옮겨 아크로바틱 훈련을 하고 있다. 우리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매일 보는...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를 수복했다. 최근 러시아군 점령 지역은 약 20%로 축소됐다. 3월 말 시점 대비 4분의 1을 되찾은 것이다.
영국 국방부는 전날 “러시아는 침공 첫 3개월 동안 소련 시절 9년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필적하는 사망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970~80년대 아프간 전쟁에서 러시아군 전사자는 1만5000명에 달했다.
장기전 대비하는...
우크라이나가 수도 키이우를 방어하는 데 성공했고, 최근에는 제2의 도시 하르키우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헤르손 등 남부 주요 거점을 러시아에 빼앗겼고,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 마리우폴도 함락된 상태입니다.
예상보다 길어진 전쟁에 우크라이나는 물론 러시아도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전쟁을 일으킨 푸틴 대통령의...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수도 방어에 성공한 데 이어 제2 도시 하르키우도 최근 수복했다. 하지만 헤르손 등 남부 주요 거점을 빼앗겼고, 크림반도와 친러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끈질긴 항전 끝에 포기했다. 우크라이나 측 휴전 협상 책임자도 당분간은 러시아와 휴전과 관련된 어떤 회담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에서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와의 국경까지 진격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16일(현지시간) 영상을 통해 “러시아와의 국경에 도달했다”며 “대통령님, 우리가 해냈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적은 규모의 병사들이 파란색과 노란색 말뚝을 경계선까지 나르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8일 “동부 하르키우 북동부에서 우크라이나 측의 반전 공세를 받았기 때문에 러시아군은 다른 지역에서의 작전을 강화할 수 없게 됐다”며 “러시아군 전진은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 새 동영상을 공개하고 “나치즘에 승리한 이날 우리는 새로운 승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자유로운 국민을 지배할 수...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와 이지움을 연결하는 전략 지역인 슬로뱐스크와 도네츠크에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
러시아가 서방과의 갈등을 확대할 가능성을 내비친 점도 미국을 자극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대리전을 치르려 한다고 주장했다. 3차 세계대전과 핵전쟁 위협이 실재한다는...
전투부대 65개→78개로 늘려...병력은 최대 6만2000명대로 추정외국 용병도 1~2만 명대 추정러, 동부 크레미나 점령...제2도시 하르키우 민간인 지역도 공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한 가운데 병력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익명의 미국 국방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남부...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인 바딤 데니센코는 국영 TV 연설에서 “하르키우가 하루 종일 포격을 당하고 있다”며 하르키우와 돈바스 지역 주민들을 향해 즉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드니프로의 보리스 필라토우 시장도 “돈바스에 점점 전운이 감돌고 있다”며 “기회가 있을 때 떠나야 한다”고 반복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 군 관리들이...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 이지움 근처에 병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이지움은 돈바스 도네츠크주의 슬라뱐스크로 가는 길목이다. 슬라뱐스크는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눈독을 들이는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수도 키이우 점령에 실패하자 초점을...
막사가 공개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지난 8일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마을 벨리키 부를루크에서 하르키우를 향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13㎞ 길이의 러시아군 차량 행렬이 보인다. 여기에는 장갑차와 포와 지원 장비를 견인하는 트럭 등이 있다.
앞서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군이 돈바스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대대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는데...
"러시아군, 동부 재배치 시작"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 돈바스 지역과 하르키우 주민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촉구했다. 러시아군의 공세 강화가 임박했다는 이유에서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기회가 있을 때 대피해야 한다”며 돈바스 루한스크·도네츠크와 하르키우 지역 주민을 향해 빨리...
3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부대 성명을 인용해 “하르키우 인근 도시 이지움에서 민간인들이 러시아 제3자동차소총부대(3rd Moter Rifle Division) 소속 침입자들을 독살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딸 면 러시아 군은 민간인이 건낸 빵을 먹었다. 빵을 먹은 군인 2명은 즉사했고, 28명은 중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500여명의...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하르키우와 수미시 일부 지역 탈환에도 성공했다. 러시아군은 침공 첫 날부터 국경에서 불과 30마일 떨어진 하르키우를 집중 공격했다. 그러나 하르키우를 러시아에 내주지 않은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외곽 지역까지 탈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르키우 정부 관계자는 “몇몇 정착지가 해방됐다”고 말했다.
CNN이 영상을 분석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