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노동조합(이주노조)과 민주노총은 기념대회를 열고 “이주민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며 “전체 이주민의 인권과 노동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주노동자들과 노동계는 임금체납, 강제노동, 산업재해, 정주여건 문제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복합 문제에도 해결할 대책이 없다는 것을 비판했다....
KC 인증제도 시행…시험기관 검사 必한국·인도네시아 체결한 CEPA 발효노동자 고용 안 해도 보험료 지원환승편의성 검토하는 제도도 시행
올해부턴 킥보드 안전성 관리가 강화된다. 제품시험을 거쳐 국가인증을 받아야만 유통할 수 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체결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도 올해 발효된다. 이외에도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는 소상공인이...
“새벽 2시 눈떠 오후 5시까지 일…주말에도 쉬는 날 없다”초과노동에도 월급 192만원 고정...일부 노동자는 임금 밀려어민들 “그물에 김이 없어, 김 양식업 흉년…빚 내서 월급 줘”“초과 노동, 임금체불 당사자 직접 입증해야돼 인정 어려워”
“서걱서걱.”
뒤엉킨 그물을 잘라내느라 가위를 든 페페(가명·31) 씨의 손이 분주하다. 물먹은 김이 덕지덕지 붙은...
한국 스며든 이주노동자..."산업 곳곳 받치는 이웃"제조·건설업 등 3D 기피업종 지키는 '필수 파트너''이웃주민 노동자' 사회통합 필요...갈등 해소 숙제
전남 목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모(38) 씨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이주노동자 아치(가명·24)와 3년째 일을 하고 있다. 이 씨가 아치 씨에게 지급하는 급여는 매달 300여만 원. 아치 씨는 고국에서 버는...
윤 대통령은 이를 두고 “노조가 노동약자들을 제대로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며 “노조 부패 방지와 투명성 강화가 우리 산업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복지 증진에 필수적이다. 이를 기억해 개혁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조한 노조 조직률과 회계투명성은 직결되는 사안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노조 부패를 방지하는 건 중요한...
월 10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근거를 들어 귀족노동자들이 파업을 하고 있다는 비아냥이 있는가 하면, 직접비용을 빼고 난 순이익은 월 300만~400만 원 수준이며, 안전운임제 도입 전에는 순이익 월 200만~300만 원, 시급 5000~1만 원 정도에 불과했다는 반박도 있다. 파업이 국가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미치고 있다며 파업 주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11일째 파업을 이어가는 화물연대는 전날 여의도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동자의 절박한 요구를 부정하는 세력에 맞서 투쟁해야 한다"며 "민주노총이 그 책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화물연대 총파업에...
野 지도부, 노란봉투법 입법 논의 본격화 이재명 “정부·여당, 무작정 반대 말고 대안 만들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이 정한 노동자의 기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내겠다”고 밝혔다. 또 노란봉투법을 ‘합법파업보장법’ 또는 ‘손배가압류 불법 남용 방지법’으로 바꿔...
건설현장의 경우 주로 동절기 이전에 골조공사를 마치고 내부 작업을 시행하는데 필수 자재인 시멘트와 콘크리트가 끊기면 전체 공정이 멈출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2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이날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확대 및 일몰제 폐지를 놓고 파업을...
노조는 성명서에서 “의료공공성 쟁취, 필수인력 충원, 노동조건 향상을 요구하며 1차 파업에 돌입한다”며 “서울대병원 사측은 노조의 요구에 대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안과 기획재정부 인력 통제, 공공기관 경영평가 총 인건비 통제를 이유로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오히려 인력 감축과 유급휴일 축소 방안을 정부(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공장에 갇히는 상황을 피해 노동자들이 대규모 탈출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폭스콘 공장을 탈출한 직원들이 짐과 이불을 들고 고속도로나 논밭을 가로질러 걷는 모습이 담겼다.
폭스콘 생산 차질로 애플 매출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대만에 본사를 둔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은 지난 9월 출시된 애플 신제품을 주로...
프랑스에서 노동자가 파업할 권리는 헌법에 명시돼 있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필수 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인력을 징발할 수 있다는 게 현재 정부 입장이다. 정부의 명령을 거부하는 노동자는 1만 유로(약 1389만 원) 벌금 또는 6개월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강경 좌파로 분류되는 노동총동맹(CGT) 산하 토탈에너지와 에소 노조는 지난달부터 임금 인상을...
그러면서 “노조의 불법파업은 회사 측이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일들을 평상시에 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억지 논리까지 펴고 있다. 하지만 불법파업은 노동기본권 확보 차원에서 벌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동안 이념투쟁, 강경투쟁을 벌이며 국내 노동운동을 주도했던 세력은 비교적 처우가 좋고 기본권이 보장된 민주노총 소속 대기업 정규직...
외국인 근로자가 농업에서 필수 요소가 된 배경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일반 외국인력(E-9)과 특례 외국인력(H-2) 등 고용허가제를 통한 농업부문의 외국인 근로자 체류·취업자 수는 3만1378명으로 2007년 6504명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었다. 단기 체류 외국인 근로자인 계절근로자(E-8) 역시 2016년 200명, 2017년 1086명, 2018년 2822명, 2019년 3612명으로...
이는 학사 이상의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발급되는 것으로, 총 6년 동안 미국에서 체류·근무할 수 있는 비자다.
미국은 필수인력 모집에 한계가 있을 때 기업이 대상자가 왜 필수인력인지 소명하고, 인력 보강을 위한 노력을 입증할 경우 영주권 발급을 요청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사실상 영주권 보장을 특전으로 아시아 인재 채용에 나선 것이라고...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적용을 논의할 때, 정책 당국과 자본시장 참가자, 평가 업체, 기업, NGO 등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논의가 필수적이다. 왜 환경(S2)만 나왔냐는 지적도 했다. 인권존중, 노동자 및 근로 환경 등 사회(S)가 빠졌다는 것이다. ESG는 하나의 통합 체계다. 워싱이나 진정한 지속가능성 분류 기준을 다루는 녹색분류체계(Green Taxonomy)가...
☆ 시사상식 / 필수노동자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안전과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핵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 보건·의료·돌봄, 배달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제조·물류·운송·건설·통신 등의 대면 노동자들이다. ‘에센셜 워커(essential-worker)’, ‘키 워커(key-worker)’로도 부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두되었다. 이들은 저임금...
센터는 “손 선풍기를 10㎝ 거리에서 사용할 때 노출될 수 있는 극저주파 자기장 수준은 반도체 공장 노동자의 노출 수준보다 높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전자파를 그룹 2B에 해당하는 발암가능물질로 지정하고 4mG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룹 2B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 가운데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실험 결과도 충분하지...
열대우림동맹 인증이란 엄격한 규정을 통해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 받는 노동자가 키워낸 원두에만 부여된다고 합니다.
GET 커피는 달콤한 향의 콜롬비아산 원두와 쌉싸름한 산미를 가진 탄자니아산 원두를 7:3의 황금비율로 분리 로스팅한 후 블렌딩해 깊고 부드러운 향의 다크초콜릿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든 원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로 주요 식재료 가격이 치솟았다”며 “가업인 경우가 많은 피시앤드칩스 가게들이 문을 닫는 건 영국 국민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시앤드칩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1860년대 처음 등장한 이래 노동자들의 한 끼 식사로 사랑을 받아왔다. 2차 세계대전 중에도 홍차, 버터, 고기와 함께 정부가 공급하는 필수 식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