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은 꼼수와 편법을 동원해서 필리버스터를 사실상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통해 "민주당은 국민의 뜻에 반하는 검수완박 법안을 통과시시키려고 한다. 172석의 힘으로 이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관련해 “정의당이 필리버스터 중단에 가담하면 망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진 전 교수는 27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아직도 정신들 못 차렸나. 이번에 스탠스를 완전히 잘못 잡았다”며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반대하는데 거기에 왜 숟가락을 얹느냐”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5시에 본회의를 열어 검수완박 중재안이 담긴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들은 이날 새벽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단독처리해 올렸다. 국민의힘은 이에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로 맞설 계힉이다.
민주당은 4월 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인 반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으로 저지를 시도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안 강행 처리 움직임을 보이자 윤 당선인 측이 '국민투표'라는 카드로 맞대응한 것이다. 국민투표 제안 배경에 대해 장 비서실장은 "민주당이 국회에서 헌법 정신을 무시하고 다수의 힘으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에 더불어민주당은 ‘회기 쪼개기’로 맞서 강행처리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27일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수완박 법안들을 단독처리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에 본회의 개의를 요구하며 속전속결에 나섰다. 마지막 걸림돌은 필리버스터인데, 4월 임시국회 회기를 당기고 2~3일 단기 임시국회를...
국민의힘은 이에 대응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를 통해 검수완박 법안 국회 본회의 상정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무소속, 정의당 등과 협의를 통해 필리버스터 강제종료(180석)를 시도하거나 회기 쪼개기를 통해 상정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3개 수사권 재조정안 축조심사하다 안건조정위 회부탈당시킨 민형배 이용해 8분 만에 전체회의 상정국민의힘 '육탄 반발' 가운데 민주 단독처리"합의해놓고 이중적" vs "위장탈당 절차 하자"소수당 위한 안건조정위, 민주 10번째 강행처리 악용필리버스터, 정의당 포섭해 중단 혹은 회기 쪼개 강제종료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은 이후 국민의힘에 제안했던 재조정안을 공개하면서 국민의힘 ‘패싱’과 동시에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 발동 시 정의당의 협조를 구할 명분으로 삼았다. 민주당과 정의당, 범여권 성향 무소속 의원들을 끌어모으면 필리버스터 중단 요건인 180석을 맞출 수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수용하지 못하는 의장중재안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 없고 국민들이 가장 비판하는 선거범죄와 공직자범죄가 (검찰 직접 수사권에) 포함되지 않는 한 우리는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할 경우 필리버스터 등 국회법이 정한 절차를 모두...
민주, 합의 결렬되자 국회의장에 26일 본회의 요구국민의힘, 민주 단독처리 저지 위해 국회 비상대기령양당 의총 뒤 충돌…육탄전 아니면 필리버스터민주, 합의안이라 필리버스터 중단 정의당 설득 검토
여야는 25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의 재협의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재협의를 촉구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거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