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박사 학위 논문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추후 부정행위가 확인될 경우 후보직 사퇴까지 고려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의 “박사논문이 표절이냐”라는 질문에 “학자의 양심을 걸고 표절이 아니다”고 잘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열린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야당은 석·박사 학위논문 등 표절 의혹, ‘주한미군 철수’ 선언문 참여 등으로 불거진 이념 편향성 논란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한국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는 27년 교수재직 기간 학위논문을 포함해 일반학술지 이상 등재논문 30편 가운데 40%인 12편이 표절이나 중복게재 논란에 휩싸였다”며 교육부...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29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석사논문 135곳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82년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을 보면 일문 3편에서 119곳을 표절했고, 국문 3편으로부터 16곳을 출처표시 없이 쓰거나 변역만해서 갖다 붙이는 등 총 135곳을 표절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한국당 교문위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논문표절과 중복게재 의혹도 거론했다. 이들은 “김 후보자는 교육계 전반을 책임질 학자로서 자격 또한 현저히 미달된다”며 “27년 교수재직 기간 등재논문 30편 중 40%인 12편이 표절이나 중복게재 논란에 휩싸였다”고 공격했다.
이어 “한국당 소속 교문위원 일동은 문재인 정부가 김 후보자를 중심으로 교육부를 사회주의...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5대 비리(병역면탈·논문표절·위장전입·부동산투기·세금탈루) 인사배제 원칙’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음주운전 등 각종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만큼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이날 청문회에서 그간 송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검증한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일찍이 송...
이들이 주장하는 후보자들의 주요 의혹을 살펴보면, 김 후보자는 △논문 표절 △측근 뇌물 업무추진비 사용 △이념 편향성 등이 제기됐다. 송 후보자는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납 비리사건 은폐 △법무법인·방산업체 고액 자문료 수령 △방산업체 LIG 넥스원과의 유착 △4차례 위장전입 등이,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및 거짓 해명 △소속 대학 총장 허가 없는 사외이사...
김상곤 후보자의 경우 논문표절 논란에 휩싸여 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를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김 전 부총리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7월 교육부총리로 임명됐지만, 논문표절 의혹으로 13일 만에 낙마했다. 당시 김 후보자는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으로, 김 전 부총리의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송 후보자에 대해선 로펌 고액 자문료, 위장전입, 납품 비리 등이, 김 후보자는 논문 표절과 친북 논란(주한미군 철수·한미동맹 폐기), 조 후보자는 만취 음주운전 전력과 임금체납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김상곤·조대엽·송영무 후보자) 이 세 사람에 이어 최근 부각되기 시작한 환경부 장관 후보자까지 야 3당에서 다...
그러면서 “후보자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및 학력 은폐, 세금탈루, 배우자 및 여동생 의 취업 특혜, 부동산 투기 등과 관련된 의혹은 충분히 해소되지 않아 국무위원으로서 요구되는 도덕성 등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과거 의정활동이 주로 경제·재정 분야에 집중돼 있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토, 도시계획, 건설 및 기술정책, 지역 SOC 문제 등...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 공직 후보 원천 배제사항으로 내세운 5대 비리 중에서 논문 표절은 좀 적을 것 같다. 국회의원들은 대개 논문을 베끼거나 표절할 시간에 더 ‘보람찬 일’을 하며 살아온 사람들일 테니까.
정권이 바뀌어도 청문회는 달라지지 않는다. 공직 후보자의 발목을 잡고, 인준 채택을 거부하고,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야당을 무시했다고 비난하고, 국회...
남은 청문회에서도 야당은 논문 표절 등 문재인 정부의 5대 인사원칙을 고리로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낙마 공세’는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국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야당 내 온도 차가 감지된다. 한국당은 국회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국회 보이콧에는 반대의사를 밝혔다. 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정부조직법이나...
조 대변인은 “강 장관은 문 대통령이 약속한 인사배제 5대 원칙 중 위장전입, 논문표절, 세금탈루, 부동산투기 4개 원칙에 위배되는 인물일 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 심각한 무지와 무능을 드러냈다”며 “그런데도 문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제기한 이러한 문제점들이 단지 참고용일 뿐이라며 실체도 없는 ‘국민의 뜻’을 들먹이면서...
한국당, 바른정당 등이 나서 논문표절 의혹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고, 김 후보자의 과거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선피아’ 발언을 언급하며 “전문성 부족한 낙하산 인사” 공세도 폈다.
그럼에도 ‘의원불패’ 역사를 이어 결국은 김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가 채택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다.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야3당에서...
식견을 쌓았다”며 “평소 지방 분권에 관심을 두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감안할 때 지방자치 분야에 일정 수준의 전문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석사학위 논문표절 등 도덕성 의혹과 관련해선 “국무위원에게 요구되는 높은 도덕성에 다소 미흡한 측면은 있지만 업무수행이 곤란할 정도의 흠결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기술했다.
오 대변인은 “강 후보는 문 대통령이 국민 앞에 약속한 인사배제 5원칙 중 4개나 해당되는 사람”이라며 “위장 전입, 논문표절, 세금탈루, 부동산 투기 등 비리 종합세트 인사라는 사실이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최대 현안인 사드 관련 질문에는 상세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실망스러운 답변으로 자질 논란을 일으켰다”며 강 후보자의...
이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의 논문 표절 의혹과 전문성 부족‧낙하산 인사 공세가 거셌다.
한국당 박덕흠 의원은 김 후보자의 석사 논문과 관련해 “인용부호도 출처표시도 없다. 후보자가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게 도리가 아닌가”라며 표절 의혹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박완수 의원도 “후보자가 쓴...
고위공직자 인선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인사배제 5대 원칙((위장전입,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논문표절)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하고 음주운전, 성 범죄와 관련한 결격사유와 관련해서는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애초 국정위는 1~2번의 단순 음주운전은 용인해 주는 ‘음주운전 3진...
안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음주운전, 논문표절 의혹 등에 더해 과거 저서에서의 ‘술자리에는 반드시 여성이 있어야 하며 없으면 장모라도 곁에 있어야 한다’, ‘사내는 예비 강간범, 계집은 매춘부’ 등 표현을 문제 삼았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 후보자는 다운계약서, 운 좋게 적발되지 않은 음주운전, 논문 자기표절을 자백했고 자녀...
지금 여권이 과거 야당일 때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논문표절, 병역비리 등을 이유로 당시의 여권, 즉 지금 야권의 인사 청문회에 어깃장을 놓더니 정권을 잡은 후엔 자신들이 그 짓을 고스란히 반복하는 것을 보고 언론들이 그렇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시감은 한국 정치에서 ‘내로남불’과 잘 어울리는 어휘일 수 있겠다.
아니다. 우리나라 정치에서...
김 후보자는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도 받고 있다. 김 후보자 측은 2014년 대구시장 출마 당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해명했다.
도종환 후보자는 도로교통법을 62차례나 위반한 것과 2005년 당시 충북의 토지를 사면서 용도와 직업을 허위 신고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주류 사학계로부터 재야 역사관을 추종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하지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