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김현미 청문보고서 논의 19일로 미뤄…강경화정국 유탄 맞나

입력 2017-06-16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당초 16일 진행하려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논의를 19일로 미뤘다.

교통위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 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회의가 무산됐다.

바른정당 국토위 간사인 이학재 의원은 “김현미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 전문성 등에서 여러 문제가 지적됐다”며 “충분한 검토를 하자고 해서 다음주 월요일에 회의를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여야는 각 당 간사협의를 거쳐 19일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인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는 건 다른 여당 소속 장관 후보자들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김부겸(행정자치부)·김영춘(해양수산부)·도종환(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는 청문회 다음 날인 15일 각각 무난하게 채택됐다.

전날 김 후보자의 청문회는 다른 의원 출신 장관 후보자들에 비해 고강도로 진행됐다. 한국당, 바른정당 등이 나서 논문표절 의혹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고, 김 후보자의 과거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선피아’ 발언을 언급하며 “전문성 부족한 낙하산 인사” 공세도 폈다.

그럼에도 ‘의원불패’ 역사를 이어 결국은 김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가 채택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다.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야3당에서 강하게 반대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김 후보자가 유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강 후보자 임명에 반발한 야당이 ‘국회 일정 보이콧’에 나선다면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도 발목 잡힐 가능성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원화 거래 제약이 발목 [종합]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뉴욕증시, 반도체 패닉셀ㆍ매파 연준 경계에 하락…나스닥 2.2%↓[종합]
  • 1953만명 개인정보 털린 티빙⋯역대 4번째 규모에도 예상 과징금은 고작 ‘수십억’
  • “나만 삼전닉스 없어”⋯반도체 쏠림 너머 ‘비반도체 실적주’ 재평가 흐름
  • 저신용 기업 회사채 뇌관터지나… 하반기 10조 차환 '비상' [회사채 고금리 충격]①
  • AI發 전력 수요 폭증에서 기회 찾는다…건설업계, 에너지 영토 확장
  • ADC·RPT 어디서 발현되나…공간전사체가 바꾸는 신약개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11: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8,000
    • -1.91%
    • 이더리움
    • 2,519,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294,000
    • -0.41%
    • 리플
    • 1,671
    • -1.59%
    • 솔라나
    • 105,400
    • -2.5%
    • 에이다
    • 231
    • -2.94%
    • 트론
    • 495
    • -1.79%
    • 스텔라루멘
    • 295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960
    • -4.29%
    • 체인링크
    • 11,520
    • -3.11%
    • 샌드박스
    • 78.94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