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현 페미니즘당 창당모임 공동대표은 "언론이 서울시장 후보들의 말을 보도하는 것은 실로 대단한 발언권"이라며 "잘나서, 옳은 말만 해서 발언권을 얻은 것 아니다"고 꼬집었다. 현재 시점에서 정당만 선거를 강행하는 사람들, 후보들만 말할 수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피해자 역시 '말하기'에 의의를 강조하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소설 마지막은 여성들이 남성 능력주의자들에 대항하는 오늘날의 페미니즘 운동으로 끝맺고 있다.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였던 우리나라 386세대들은 자신들의 신념인 민주주의와 평등을 전 세대에서 실현시키기보다 능력주의 세습에 신경을 더 썼다. 능력주의에서 진보와 보수는 동색이었다. 이들은 늘 자신들이 도덕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항변한다. 또한 남녀...
이슬아 작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의 삶과 문학을, '82년생 김지영'의 박혜진 편집자와 권김현영 여성학자는 한국의 페미니즘 등을 이야기한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은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란 주제로 한국의 그림책 54권과 함께 이억배, 정진호, 장현정, 이금이, 김혜정 작가를 알린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도서전 기간 우리 소설가...
하진경(가명·25) 씨는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이 싸운다고 하는데, 이게 내 일상이랑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는지 모르겠다”며 “페미니즘 이슈와 검찰 개혁 이슈를 밀레니얼 세대에게 들이대보면 무조건 전자를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 대결 구도보다 ‘내 삶’과 가까운 이야기를 선택한다는 이야기다. 그는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이름만 들어봤지...
또한, 성차별 반대와 여성 권리 신장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10위를 기록했던 ‘페미니즘’ 키워드가 올해 5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공소시효 만료를 4개월 앞둔 ‘세월호’ 참사 키워드가 6위, 폐지를 둘러싸고 대립이 벌어지고 있는 ‘낙태죄’ 키워드가 10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정치인은 ‘문재인’(@moonriver365)...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는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당시 성폭력 피해 여성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아시아 여성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반영된 페미니즘 전쟁 다큐 소설이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에 대해 "아시아 여성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반영된, 우리 시대 최고의 페미니즘 전쟁 다큐 소설"이라고 평했다.
아크타르는 온라인으로 전한 수상...
일부 네티즌들은 조이가 페미니즘 지지를 선언한 것이 아니냐면서 레드벨벳 그룹 이미지에 끼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처사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레드벨벳 멤버의 페미니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을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꼽으면서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조이가 입은 옷과 아이린이 감명 깊게...
해당 영화를 접한 시청자는 무려 26년 전 영화임에도 페미니즘적인 요소를 담은 내용에 감탄했다. 당시 박선영은 해당 영화로 제4회 춘사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박선영은 1970년생으로 올해 51세다. 1990년 영화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 반을 찾습니다’로 데뷔한 뒤 1992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불타는 청춘’에 출연...
윤준병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 인권과 페미니즘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분이 자신이 고소됐다는 소식을 접하신 후 얼마나 당혹스럽고 부끄럽게 느꼈을까"라며 "순수하고 자존심이 강한 분이라 고소된 내용의 진위와 관계없이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주변에 미안함을 느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진성준...
국가인권위원회는 페미니즘에 동의한다는 이유만으로 여성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불이익을 당한 사건과 관련, "게임 업계 내 여성 혐오와 차별적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날 게임업계 내 여성 혐오와 차별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기존 차별적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의견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송희경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원종건 씨는 민주당 영입 당시 '페미니즘 이슈가 21대 국회의 숙명이자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며 "원 씨의 이중적 태도가 가히 두려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의 각종 성 추문과 미투의 끝이 어디인가 싶다"며 "가히 '더불어미투당...
페미니즘이 한국 사회의 화두가 되면서 신조어들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른바 '가스라이팅'과 '맨스플레인'이 대표적이다. 두 단어의 뜻은 비슷하지만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가스라이팅 뜻은 한 마디로 '상황 조작'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타인이 처한 상황을 임의로 조작하고 왜곡해 상대방에게 혼란을 자아낸다는 점에서다. 이를 통해 악의적으로 타인을 조종하고...
적지 않은 여성 배우들이 페미니즘적 발언을 당당히 이어가고 있다. JTBC 드라마 'SKY캐슬' 이후 그야말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서형과 영화 '마녀'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김옥빈도 그 중 일부다.
배우 김서형은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출연 배경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3일 미디어SR 보도에 따르면 김서형은...
페미니즘 혹은 반페미니즘처럼 주제 의식이 분명한 책부터, 기존 형식을 벗어난 다양한 양식의 책까지 자체적으로 양산됐다.
하지만, 이 무시할 수 없는 문화 현상은 ‘작은출판’이라는 이름 아래 거부됐다. 김 소장은 “자본은 대중의 입맛에 맞는 것만 찾는다”라며 “이 자본이 하지 못하는 것들을 독립출판이 하고 있지만, 서점 안에 입점조차 되지 못하는 경우도...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의 남성 비하 발언을 마치 전체 여성 혹은 모든 페미니스트의 주요 발언인 양 ‘젠더 전쟁’이니 ‘젠더 갈등’으로 몰아가는 언론의 보도 방식에 문제 제기하고 싶어서였다. “그렇군요, 정말 그렇네요”를 연발하던 그는 그러나 나의 말을 기사로 쓰지는 않았다. 엄청난 인터넷 댓글이 버거워서였을 거라 짐작했고, 오히려...
오세라비 작가는 2018년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를 출간하는 등 남성 역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내온 인물이다.
여성폭력방지법 시행을 두고 오세라비 작가는 "폭력 가해자가 오직 남성임을 전제하는 법"이라는 점을 문제삼았다. 그러면서 "처벌 조항이 없다고 해도 강제성과 효력이 발생하는 만큼 억울한 남성이 생겨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최근에는 페미니즘을 정면으로 내세우지 않더라도 일상 속에서 여성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룬 도서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돌이 읽거나 방송, SNS를 통해 언급한 책들이 줄줄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아이돌셀러’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방탄소년단(BTS), 강다니엘 등이 대표적. 특히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책 읽는...
완독률이 가장 높은 도서는 페미니즘 소설 ‘현남 오빠에게’였다.
22일 예스24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 ‘북클럽’의 런칭 1주년을 기념해 북클럽 이용자들의 독서 행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북클럽 서비스가 시작된 2018년 11월 22일 이후 1년 동안 조사한 결과다.
북클럽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1위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1’이 꼽혔다. 그...
20일에는 △구륭회 중국 하남대 교수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본 근현대 한국사회의 변화와 음양사상" △마츠모토 사호(松本佐保) 나고야 시립대학 교수 "제1차 세계대전 전후의 일본의 사상 : 아이덴티티로서의 종교, 그리스도교 (프로테스탄트)를 중심으로" △윤정란 숭실대 HK교수 "한국 근대화 논쟁의 역사와 변화" △나가사와...
13일 민음사에 따르면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전략과 시적 상상력이 결합한 방식으로 우리 시대가 직면한 물음에 정치적이면서도 시적으로 답하고 있었다"며 "페미니즘과 초현실주의가 결합해 예상치 못한 예외적인 세계가 탄생했다"고 평했다.
권 시인은 1983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동국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