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논란의 시작은 허구였지만 이후 안 선수가 남혐 단어로 지목된 여러 용어를 사용했던 게 드러나면서 실재하는 갈등으로 변했다"며 이 논란의 핵심은 '남혐 용어 사용'에 있고, 레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걸 여성 전체에 대한 공격이나 여혐으로 치환하는 건 그동안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재미...
양 대변인은 "이 적대감, 증오를 만든 건 레디컬 페미니즘이 성 평등인 줄 착각하고 무비판 수용했던 정치권"이라며 "신나서 갈고리를 거는 일부 정치인들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을 여혐이라 온몸 비틀하기 전에 여성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벽화 논란부터 쓴소리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고 주장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있는 여자는 영부인 하면 안 된다' 이런 몰상식한 주장을 싶은 거냐"고 반발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나라 여성운동은 여당이 허락한 페미니즘 뿐인가요”라며 침묵하고 있는 여성가족부와 여성운동가들을 맹렬히 비판하기도 했다.
유튜버 뻑가는 페미니즘 및 세월호 관련 발언으로 잦은 논란에 휘말렸으며 김용호는 연예인 폭로를 전문으로 하는 채널이다. 특정 채널을 구독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이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안보현은 “채널을 개설한 2019년에는 제가 모든 부분을 관리해 왔으나, 2020년 하반기부터 관리자가 저를 대신하여 영상 업로드, 편집...
청와대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교사집단 등이 페미니즘을 학생들에게 주입하고자 했다는 소문을 확인해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진위여부가 확인되는대로 조치하겠다"고 19일 답했다.
청와대는 이날 공개한 국민청원 답변에서 "정부는 청원에서 지적하신 사이트의 진위 여부 및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5월 11일 교육부는...
이어 "남성권리를 축소하고 각종 여성편향정책을 실시하며 잘못된 페미니즘에 기반해 역차별 제도를 만들어 남녀갈등을 야기한다는 '여가부 만행'의 가짜뉴스를 통해 여성혐오 현상까지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차별적 관점이 만연한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여성들의 인권은 무시당하고 짓밟혔다"며 "2001년 여성특별위원회가...
그는 "타 후보의 부인을 향해 '깨끗하지 못하다' 암시하는 발언 자체가 더 지저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어제 진정한 페미니즘을 말씀하셨는데 여성을 공격할 때 과거에 대한 성적인 의혹을 제기하는 행태는 너무 낡고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 대표는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왜 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고 검찰총장이...
홍준표 의원은 28일 저녁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정책 토크쇼에서 최근 확산하고 있는 ‘젠더 갈등 논란’에 대해 “휴머니즘을 얘기하면 이해하겠지만, 지금은 페미니즘을 이야기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월급 받아서 내가 써본 일이 없다”면서 “집안의 경제권은 통째로 집사람이 다 갖고 있고 나는 밖에 나와서 세상일이나 하는...
교총ㆍ학부모단체 “사회적 합의 전제돼야…조기 성애화 우려”서울시교육청 "실효성 있게 검토…반드시 참고해야할 자료 아냐"
서울시교육청이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 등으로 국내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유네스코 성교육 가이드'를 일부 적용한 초등학생용 성교육 자료를 개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국민의힘...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미니즘을 강요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면 여성혐오냐”는 취지로 글을 쓰자, 이튿날 진 전 교수가 해당 게시글에 댓글로 “여혐 발언인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GS25 광고 포스터 남성혐오 논란에 목소리를 냈던 점을 들며 “그건 여혐보다 아이큐 문제에 가깝다. 그걸 정말 믿나....
이 전 최고위원이 당 대표 출마를 위해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다는 이유 때문이다.
구 최고위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최고위원을 향해 "보궐선거 승리는 본인이 만들었다는 허위사실을 방송에서까지 나와서 본인 당 대표 선거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며 "선거가 끝나자마자 반페미전사로 변신한...
윤 의원이 임혜숙 과학기술부 장관 임명에 “능력이 모자라도 여자라 상관없다는 것이 문재인식 페미니즘이냐”고 비판한 것을 두고 나온 반응이었다. 문 의원의 비판에 윤 의원은 15일 “성 평등 취지에 진정성 있게 공감하시는 여당 의원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같은 당 의원의 징계를 요구하라”고 반박했다.
정치권에서는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내 ‘친문’(親文)...
윤 의원은 “논문 내조 등 도덕성 관련 제보가 수없이 날아든 임 교수를 장관으로 임명 강행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30번이나 반복한 일이기 때문에 딱히 놀랍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뱉어진 말들은 습관적으로 페미니즘을 내세운 이 정부가 얼마나 위선적이고 무지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장관직에 여성할당이...
교사 단체가 조직적으로 학생들에게 페미니즘을 주입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기돼 논란인 가운데 교육부가 해당 사안을 “좀 더 지켜본 뒤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터넷을 통해 교사 집단 또는 그보다 더 큰 단체로 추정되는 단체가 은밀하게 자신들의 정치적인...
그러면서 "미국에서 10년 전 페미니즘의 강한 교류와 그에 대한 역으로 반작용을 봤다"며 "결국에는 낙인찍기를 서로 시도하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SNS상에서 논쟁을 이어가는 진 전 교수에 대해선 "날카롭게 붙으면서도 서로 간의 신뢰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과도하게 진 전 교수답지 않게 상대 이미지를 공격하는...
이에 관해 이준석 전 위원은 “어린이날에 어린이가 되어버린 58세 여초커뮤니티에 빠진 골방철학자”라고 답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준석 전 위원과 페미니즘 관련 연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2일 채널A 특별기획 'MZ세대, 정치를 말한다'에 출연해 페미니즘을 놓고 뜨거운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진중권 전 교수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미니즘이 성경이냐'는 이 전 최고위원의 발언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우물 안 개구리들의 개굴개굴 칭송에 취해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진중권 전 교수의 발언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5일 같은 기사를 두고 "푹 자고 일어나면 놀라운 일들이...
또, 박 의원의 여성 기초군사훈련 의무화 주장에 대해선 "나름 진보적이라고 안티 페미니즘의 복용량을 적절히 조절해 내놓은 제안"이라며 "이게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너희들이 끄집어낸 교훈이냐"고 지적했다.
이는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박 의원이 오는 19일 출간되는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을 통해 언급한 모병제 전환...
이에 에펨코리아 유저들은 김 의원의 게시글에 "조국 사태와 윤미향 사태, 페미니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다", "하태경과 이준석이 왜 지지 얻었다고 생각하냐. 진정성 갖고 하면 알아서 남성 유저들 입에 오르내린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게시글에 대한 찬반 의견에는 이날 오후 4시 55분 기준으로 방출(반대)이 7700여 표를...
공동행동 측은 또한 "대안으로 낸 '우리는 성평등에 투표한다', '우리는 페미니즘에 투표한다'는 문구 또한 성평등이라는 단어가 특정한 정당이나 후보를 떠올리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젠더 폭력 문제로 시작된 보궐선거가 '젠더 없는 선거'가 됐다"고 비판했다.
작년 총선 "100년 친일(親日) 청산 투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