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의 글로벌 톱10 기업 육성을 향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의 행보가 숨 가쁘다. 동부팜한농에서 ‘팜한농’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 이틀 만에 3000억원 수혈에 나선 것. 글로벌 기업으로의 육성에 발맞춰 재무구조 개선 등 체질개선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21일 자회사 팜한농의 유상증자에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3000억원 규모로...
LG화학이 인수한 그린 바이오 기업 동부팜한농이 ‘팜한농’으로 사명을 바꾸고 공식 출범했다. 사업 정착을 위해 대표이사는 당분간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겸한다.
팜한농은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팜한농 본사 강당에서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팜한농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팜한농은...
동부그룹은 계열사 동부팜한농의 계열분리 및 매각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대주주로서 더 이상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고 회사를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계열분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동부팜한농은 경영권은 재무적 투자자(FI)들이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계열분리 이후 동부팜한농은 매각 절차에 들어가며 구체적인 매각...
작년 말 기준 계열사별 차입금 규모는 동부제철이 2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동부하이텍 6600억원, 팜한농 6400억원, 동부메탈 4700억원, 동부CNI 2560억원, 동부대우전자 1750억원 등이다. 동부건설 차입액은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등으로 현재 65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주요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 잔액은 작년 말 1조9000억원 수준에서 현재 약...
◇‘아그로노미스트’ 등 재능기부 활동 활발 = 동부팜한농은 기존의 사회공헌활동 체계를 정비해 작년 2월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을 발족시켰다. 봉사단은 전국 도별로 결성된 9개의 지역봉사단을 주축으로 각 지역에서 농번기 일손돕기, 논밭 폐비닐 수거, 농업용 시설보수, 주변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해 총 18건의 농촌봉사...
정부가 농민 반발로 사업 무산위기에 놓였던‘화옹 첨단 유리온실 사업’재계를 위해 동부 팜한농 측에 공동경영을 제시했다. 하지만 동부 팜한농 측은 계획대로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림부와 화성시 농민단체 등은 화옹 유리온실사업과 관련, 신설 농업법인의 지분 51%(최재주주)는 농업인 자본으로 채우고 49%는 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