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외유 접대를 받고 이 회사 고위직 연임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사표 수리가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여전히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청와대로 접수된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서도 즉답을 하지 않고 “알려드릴 게 생기면 알려드리겠다”고만 했다.
한편 이 특별감찰관은 우 수석에 대한 감찰 과정에서 한 일간지 기자와 주고받은 통화 내용이 공개돼 자신이 수사 의뢰한 우 수석과 함께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마감… 다우 0.26%↓
뉴욕증시는 30일(미국시간)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8.69포인트(0.26%) 하락한 18,454.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
그리고 올해 8월 19일에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민정수석을 감찰한 내용을 유출했다며 김성우 홍보수석을 시켜 “현행 법을 위반한 중대 사안”이라며 “국기를 흔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하게 했지. 우 수석 사퇴 요구라는 ‘불순한 청와대 흔들기’에 굴하지 않겠다고 말한 셈이야.
그러나 그게 과연 국기 문란일까? 유출했다는 감찰 내용은...
그는 “현역 국회의원이 유력한 언론사의 주필과 관련된 정보를 연일 폭로하고 당사자인 우병우 수석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수사 대상이 되자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정상 직무를 수행 할 수 없다고 해서 자연인 돌아가서 수사 받겠다고 사퇴했는데, 같은 수사 대상인 우병우는 또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진태 의원은 이 자료를...
정연국 대변인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표 제출과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의 보직해임이 우 수석 거취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는데요. 앞서 이 감찰관은 검찰 특별수사팀이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더이상 정상업무를 진행할 수 없다”며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는데요.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호화 관광 접대’를 받은 의혹이...
앞서 이 특감은 감찰내용 유출 의혹과 우 수석 관련 의혹을 동시에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전날 특별감찰관 사무실과 우 수석의 가족회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자 사표를 제출했다.
송 주필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호화 관광 접대’를 받았다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의혹 폭로로 주필직에서 보직 해임됐다.
우 수석은 ‘정강’의 법인 자금으로 고급 외제차량 리스비를 충당하고, 의무경찰인 아들의 보직 변경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특별수사팀은 감찰 내용을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 감찰관은 “정상적 업무가 불가능하다”며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 ‘감찰 유출 의혹’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표 제출
대통령 직속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어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3월 첫 특별감찰관으로 임명된 지 1년 5개월 만입니다. 이 특별감찰관은 "자신을 겨냥한 압수수색이 실시되는 상황에서 이 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 태도는 아닌 것 같았다"며 "여러모로 특별감찰관 자리를 감당하기에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내용 유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29일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해 3월 첫 특별감찰관으로 임명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이 특별감찰관은 자신을 겨냥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되자 전격적으로 자진사퇴를 결심한 뒤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감찰관실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받는 이런...
수사팀은 이 특별감찰관과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언론사 기자로부터 휴대전화도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했다.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할 내용은 크게 △우 수석의 처가 부동산 거래 대가성 유무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복무 보직 특혜 의혹 △이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적법성 여부 △마세라티 외제차 리스 등 정강 법인 자금 유용 의혹 등...
특별감찰관법 22조는 감찰 착수와 종료 사실 감찰 내용 등을 공표하거나 누설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정강은 우 수석과 부인 이모 씨 등이 100% 지분을 가진 개인기업이다. 지난해 의무경찰로 입대한 우 수석의 아들은 같은해 4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다고 3개월만에 서울지방경찰청 운전병으로 차출됐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23일 특별감찰관...
우병우 민정수석의 특별감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 수석 부인 명의 회사 '정강'을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고검장)은 29일 서울 반포동 정강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은 정강 법인 자금으로 마세라티 등 고급 외제차를 리스하는 등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우 수석의 가족회사인 '정강'의 자금 횡령이나 아들 의경 복무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과 함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감찰 내용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내용이다. 윤 고검장은 "고발되거나 수사의뢰된 사건을 기본으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나머지 의혹은 수사를 진행할 정도가 되는지, 법률적 장애가 없는지 검토해서 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윤...
우병우 수석은 직권남용과 횡령 및 배임을,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감찰기밀 누설을 중심으로 수사가 전개될 전망이다.
윤갑근(52·사법연수원 19기) 검찰 특별수사팀장은 24일 "살아있는 권력이 됐든, 누가 됐든 정도를 따라 갈 것"이라며 "그 속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은 감내하겠다"고 말했다.
윤 특별수사팀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서 취재진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통령 소속의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할 검찰의 특별수사팀 구성을 두고 ‘장고 끝에 악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직 고검장을 수사팀장으로 앉힌 것은 정치적 고려에 의한 수사로 흐를 소지가 다분하다”며 “수사팀장인 윤갑근 고검장...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할 '윤갑근 특별수사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특별감찰관을 수사하는 만큼 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정예 인력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24일 서울중앙지검을 포함한 법조계에 따르면 우병우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수사를 이끌 윤갑근(52·사법연수원 19기)...
“민정수석과 특별감찰관은 대단한 고위직 공직자이지만, 주권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하찮은 존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그게 대한민국을 작동하게 하는 원리”라고 적었다. 우 수석은 아들 군 특혜 의혹으로, 이 감찰관은 감찰 내용 언론 유출 의혹으로 각각 검찰의 수사를 앞두고 있다.
그는 “선출직...
수사 결과를 둘러싼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고 수사 중립성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되는데요. 청와대는 공개적으로 이 특별감찰관의 감찰 기밀 유출 의혹을 ‘국기 문란’ 행위라고 규정한 반면, 야권은 우 수석의 비위 의혹에 관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하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특별수사팀’은 충북 출신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임명됐습니다.
◆ 박근령 씨 사기혐의 고발…남편 신동욱 "궁핍해 돈 빌린 것"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주차장 임대와 관련해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1억 원을 빌렸으나 일부를 갚지 않은 혐의입니다. 이에 대해 박근령 씨 남편인 신동욱 씨는 어제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원금 이자는 꼬박 내왔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박근령 씨는 주차장 임대와 관련해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1억 원을 빌렸으나 일부를 갚지 않은 혐의입니다. 이에 대해 박근령 씨 측은 갚지 못한 원금은 이자를 내왔으며 영향력을 과시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령 씨 남편 신동욱 씨는 어제 여러 매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