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병우 특별감찰 사건' 본격 수사… '정강' 등 8곳 압수수색

입력 2016-08-29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병우 민정수석의 특별감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 수석 부인 명의 회사 '정강' 등 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고검장)은 29일 서울 반포동 정강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또 서울경찰청 이상철 차장실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청진동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총 8곳으로 알려졌다.

이 특별감찰관은 지난 18일 우 수석에 대해 정강 법인 자금으로 마세라티 등 고급 외제차를 리스하는 등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아들의 보직 특혜 의혹과 관련한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특별감찰관 역시 한 언론사 기자에게 특별감찰 내용을 발설했다는 이유로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에 의해 고발당했다. 특별감찰관법 22조는 감찰 착수와 종료 사실 감찰 내용 등을 공표하거나 누설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정강은 우 수석과 부인 이모 씨 등이 100% 지분을 가진 개인기업이다. 지난해 의무경찰로 입대한 우 수석의 아들은 같은해 4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다고 3개월만에 서울지방경찰청 운전병으로 차출됐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23일 특별감찰관 수사 의뢰 사건에 대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윤 고검장을 수사팀장으로 임명했다. 우 수석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윤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3차장, 대검 반부패부장 등을 거친 특수통이다. 2014년 국정원의 '유우성 간첩 증거조작 사건' 진상수사팀 팀장을 맡은 경력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25,000
    • +0.34%
    • 이더리움
    • 2,98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1.29%
    • 리플
    • 2,016
    • +0.15%
    • 솔라나
    • 125,600
    • +0.64%
    • 에이다
    • 381
    • +1.33%
    • 트론
    • 425
    • +1.43%
    • 스텔라루멘
    • 233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7.12%
    • 체인링크
    • 13,100
    • +0.77%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